[개인 감상평] '더 미스트(The Mist)
이우진
11
5569
1
2008.03.09 05:19
오랜만에 감상평 쓰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잠이 안와 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론 한건 올린 기분이 드네요
눈앞에 보이지 않는 공포와 위급한 상황이 됐을때 사람들간의 심리적인 부분,
끝으로 이제 더이상 어찌 해볼수 없는 마지막 절망감 이 세가지가 어우러져
잘 표현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괴물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쿵쿵 거릴때의 그 거대함이란;; 우와 싶더군요
그리고 감독의 의도가 어떤건지 궁금해 지는 부분이 있더군요
처음부터 시작해 끝까지 기독교적 정신으로 똘똘 뭉친 그 여자분의 의도가 단순히
종교적 관점으로서의 설교인지 아니면 일부러 종교를 비꼬자 하는 마음에서
감독이 그렇게 한건지 궁금해 지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진 않지만 재미있다고 한표 자신있게 던질수 있는
그런 영화였다고 말할수 있겠네요
<개인 평점 : ★★★★>
11 Comments
신나게 공격하다 주인공들이 우정애를 과시할때는 살짝 자리를 피해주는 착한 괴물친구들...
전면유리문보다는 애써 뒷쪽 셔터내려진 곳을 두들기다가 촉수만 잠깐 넣어주는 센스..
영화내내 이런식이더군요..너무나도 친절한 괴물들은
아무리 사람들이 멍청하게 행동하고 서로 갈등과 불화로 삽질을 해도 절대로 큰피해는 안주기로 작정한듯..
살짝 큰 벌래나 새정도만 보내준다는..
웃기라고 만든 영화는 아닌데 좀 어의 없는 장면이 많이나와서 스토리상보다 연출상 그런게 많이 보이더군요..
마지막씬은 정말 맘에 들던데...스타작가의 스토리에 블럭버스터급 화면인데도 왠지 허접하게 보이더군요...
차라리 최근에 본 초저예산 프랑스 호러영화 인사이드가 더 긴장감있고 시간가느줄 모르고 봤네요...
전면유리문보다는 애써 뒷쪽 셔터내려진 곳을 두들기다가 촉수만 잠깐 넣어주는 센스..
영화내내 이런식이더군요..너무나도 친절한 괴물들은
아무리 사람들이 멍청하게 행동하고 서로 갈등과 불화로 삽질을 해도 절대로 큰피해는 안주기로 작정한듯..
살짝 큰 벌래나 새정도만 보내준다는..
웃기라고 만든 영화는 아닌데 좀 어의 없는 장면이 많이나와서 스토리상보다 연출상 그런게 많이 보이더군요..
마지막씬은 정말 맘에 들던데...스타작가의 스토리에 블럭버스터급 화면인데도 왠지 허접하게 보이더군요...
차라리 최근에 본 초저예산 프랑스 호러영화 인사이드가 더 긴장감있고 시간가느줄 모르고 봤네요...
보는 내내 짜증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우선 황당한 상황설정부터 이해가 안되구요.
갑자기 먼 괴물들이 쏱아져 나오는지. 무슨 주라기 공원도 아니고. 왜 그런건지 무슨 실험때문이라고
대충 얼버무리는 설정하에. 사람들이 그렇게 집단 광신도들로 변한다는것도 웃기는 짬봉이구. 어떻게든
살아나갈 궁리를 해도 시원찮을판에 무슨놈의 제물을 바치느니..참..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마지막까지 기다려보든지 해야할판국에 총알로 자기 아들 및 다른사람들도 쏴죽이다니 아무리 영화지만
보는사람이 내용에 딸려 들어가게 만들지못하고 등떠밀려 몰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기분 드럽더군요.
스티븐킹 원래 황당시추에이션 소설을 많이 쓰지만서도 이건 좀..
큰 괴물 돌아다닐때 내는 소리는 톰 크루즈 나왔던 우주전쟁 이라는 영화에 땅 속에서 기어나온 문어발 로보트들이 내는 소리하고 비슷하네요...ㅎㅎ 우어어어엉``-,.-
갑자기 먼 괴물들이 쏱아져 나오는지. 무슨 주라기 공원도 아니고. 왜 그런건지 무슨 실험때문이라고
대충 얼버무리는 설정하에. 사람들이 그렇게 집단 광신도들로 변한다는것도 웃기는 짬봉이구. 어떻게든
살아나갈 궁리를 해도 시원찮을판에 무슨놈의 제물을 바치느니..참..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마지막까지 기다려보든지 해야할판국에 총알로 자기 아들 및 다른사람들도 쏴죽이다니 아무리 영화지만
보는사람이 내용에 딸려 들어가게 만들지못하고 등떠밀려 몰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기분 드럽더군요.
스티븐킹 원래 황당시추에이션 소설을 많이 쓰지만서도 이건 좀..
큰 괴물 돌아다닐때 내는 소리는 톰 크루즈 나왔던 우주전쟁 이라는 영화에 땅 속에서 기어나온 문어발 로보트들이 내는 소리하고 비슷하네요...ㅎㅎ 우어어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