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란 단어로는 설명이 불가한,

전설 정도의 타이틀은 붙여줘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비틀즈의 음악을 기본 골격으로 극화한 `아름다운`영화.

주인공 이름에서부터 아하 싶더니만

너무나 멋진 상황 설정과 장면의 연계는 보는 내내 잔잔한 울림을,

시대를 비꼬며 현실감 일색의 노래를 불뤘던 비틀즈의 선곡력엔 가슴 벅찬 경외감을,

안 그래도 컨트리 보이라는 소릴 자주 듣는데

비틀즈 노랠 흥얼거리고 다니니 주위에서 더 유난을 떠네요.

또 시작됐다며-_- 하하..

라스트 씬의 루프탑은 정말이지 최고의 스테이지 였습니다.

주드와 패밀리의 목소리가 하나되는 순간,

가슴 언저리가 울리며 공명하는 소릴 들었다면 오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