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손,에드워드의 아름답지만 너무 우울한 동화

영화감상평

가위손,에드워드의 아름답지만 너무 우울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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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의 에드워드는 선인장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안아 줄수 도 없다.


다가가면 갈수록 오히려 상대방에게 상처만 주는


저주받은 팔을 가진 사람.


하지만 자신의 저주 받은 팔로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얼음상을 조각 해주는 장면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다는 말은 이런 장면을 위해서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


에드워드를 연기한 조니뎁,에드워드의 그 쓸쓸하고


고독하고 황량하고 그러면서도 순수해 보이는 눈빛을


보여주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세월이 흘러서 킴은 나이가 들었고 사랑했었지만


이루어 질수 없었던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손녀딸에


게 해준다. 그리고 에드워드는 아직 살아있을거라고


말하지. 흰 눈을 보면서 그때 그 조각상을 다듬던


에드워드의 모습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말이야..


외롭고 쓸쓸하던 에드워드와 킴은 결코 이루 어 질수


없었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아름답지만 너무 우울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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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3 체게바라  
난 이 영화 완전 사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