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인생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영화이다.

스토리, 캐스팅, 연출 그리고 촬영까지, 영화를 제대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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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가끔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지쳐서 그랬을 수도 있고, 너무 빨리 가려다 그랬을 수도 있으며, 또는 누가 잘못 가리켜 주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한데, 언젠가는 그렇게 헤매다가도, 올바른 길로 우연히 빠져버린 경우도 있다.

결국 목적하는 지점에 다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 길은 언제나 험하고 고단하다.  그래서 그 여정은 항상 소중하며 추억이 된다. 

과연, 나는 그 길을 가고 있는 지, 너무 지쳤는 지, 또는 그 길을 가기가 두려운지, 또는 잘못 접어 들어서 너무 오래 와버려, 목적지도 돌아갈 길도 모두 잊어버리고 길 모퉁이에 홀로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은 아닌 지,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혼자 골똘히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