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터너]깔끔하긴 깔끔한데..

영화감상평

[페이지 터너]깔끔하긴 깔끔한데..

10 사라만두 0 2199 7
사전 정보가 전무후무할순 없는게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이 아닌가?

슬쩍 지나가는 투로라도 어느 정도의 정보유입이 되니

그래서, 차분하고 깔끔한 스릴러란 멘트가

잡지에서 봤던 기억이 났드랬다.

아무리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무쇠 돌대가리가 아닌지라

어느 정도 염두에 두지 않을수 없었지.


스포랄 것도 없지만, 쨋든

자길 낙방시킨 심사위원에게

10년(어딜 봐서 10년인지 모르겠다, 것도 잡지에서 읽은.. -_- 제길)이란

인고의 세월을 지나 철저하게 계획된 시나리오 아래

(베이비 시터를 구한다는걸 알고 인턴으로 들어간걸까
-이건 스포가 아니다,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
감상하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잠입 복수의 극치를 보여준다.. 고 설명할 수 있겠군-_- 흠

감독이 음악도 출신이라

흐름의 맥을 짚는 분위기 조율을 아름다운 선율로 다뤘다는 점이

어느 정도의 대중성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요즘 영화음악은 음악 그 이상을 발하는것 같다.

소재, 재료, 부속품? 분명 3부 이상은 음악이 떠맡고 있다고 할수 있겠다.

이 영화는 5부 이상?


써놓고 보니 참~ 두서없다.

내 글을 보고 아, 이 영화 괜찮겠네란 생각을 전혀 할 것 같지 않다.

그러라고 쓴 것도 아니지만,

괜한 악영향을 주긴 싫은데.. -_-


혹시나 사전 지식이 아예 없는 상태에서 본다면

스릴러인지도(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음악이 없다면 후반부에나 가야 알수 있을 듯)

알기 어려울 테고

캐릭터를 흘겨 봤다면 개연성을 찾기도 힘들...

그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그댄 나보다 백배 낫다.. -_- 나아서 어쩌란 말인지;;


뭐, 내 글을 읽은 그 시점부터 이미 지식의 유입이 이뤄지고 있을 테니

위에 말은 순전히 빈말이 되겠다고 말할수 있겠다..


멜로 뿐만 아니라 스릴러도 가을의 정취와 참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가슴 한 구석이 분위기와 싱크로 됐는지

스산한듯 차가워 지는게 느껴지더라.


두서없는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뭐, 요지는 그렇다는 거죠.

see the movi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