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다섯번째 다시보기..
첫째. 광동어와 중국어의 차이를 아십니까?
둘째. 등려군의 존재가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어떤존재인지 아십니까?
세째. 홍콩사람들과 본토사람들의 서로에 대한 감정을 아십니까?
이 세가지는 첨밀밀을 제대로 보기위해서 기본적으로 알면 좋은 상식들 입니다.
물론 이 영화를 처음보았던 10년전에는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우연찮게 어학연수중 친하게 지낸 대만친구를 통해 기본적인 그들의 갈등을 이해 했고..
그리고 다시 보게된 첨밀밀은 비록, 그들의 언어를 모르기때문에
100%는 아니지만 상당히 새로운 부분에서 인식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많은 복선과 장치가 깔린 영화를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수없이 많은 복선을 여러각도로 보여줌으로서 볼때마다 새로운것들을 발견하게끔 합니다.
그런 영화는 자주봐도 쉽게 질리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오늘 넉넉한 시간이 있기에 다시 본 첨밀밀...
음악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두 주연배두들의 군더더기 하나 없는 연기..
그에 못지 않게 각자의 러브스토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훌륭한 조연들..
제 마음속에 로맨스는 첨밀밀이 다 채워주는것 같습니다.
보신분들.. 시간될때 다시 보셔도 정말 좋고 안보신분이라면.. 제가 다 부럽네요 ^^
4 Comments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어찌나 좋아했으면 액자로 된 대형 포스터를 방에 걸어두었지요.(지금도 부모님 댁 제 방에 걸려있답니다^^;)
눈을 감고 이 영화를 떠올리면 등려군의 노랫소리와 함께 두 남녀의 애듯한 사랑이 그려지네요...
정말 잘만든 영화지요. 왜, 네이버에 어린 친구들이 자신들이 좋아한 드라마 배우들에게 '둘이 사귀어요!'라고 유치한 댓글을 달듯이 저도 장만옥과 여명이 그렇게 사랑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정말 살아있는 케릭터인것 같아요.
규형님처럼 영화 외적인 요소들까지 알면 더 좋을 텐데 아쉽네요ㅋ
"'위대한 개츠비'를 세번이상 읽은 사람만이 친구가 될 수 있지."라는 노르웨이의 숲의 한 대목이 떠오르네요.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멋진것 같아요. 영화라는게 참 좋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어찌나 좋아했으면 액자로 된 대형 포스터를 방에 걸어두었지요.(지금도 부모님 댁 제 방에 걸려있답니다^^;)
눈을 감고 이 영화를 떠올리면 등려군의 노랫소리와 함께 두 남녀의 애듯한 사랑이 그려지네요...
정말 잘만든 영화지요. 왜, 네이버에 어린 친구들이 자신들이 좋아한 드라마 배우들에게 '둘이 사귀어요!'라고 유치한 댓글을 달듯이 저도 장만옥과 여명이 그렇게 사랑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정말 살아있는 케릭터인것 같아요.
규형님처럼 영화 외적인 요소들까지 알면 더 좋을 텐데 아쉽네요ㅋ
"'위대한 개츠비'를 세번이상 읽은 사람만이 친구가 될 수 있지."라는 노르웨이의 숲의 한 대목이 떠오르네요.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멋진것 같아요. 영화라는게 참 좋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