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그를 보내야 할때가 온듯...(The Guardian) 스포x

영화감상평

이제는 그를 보내야 할때가 온듯...(The Guardian) 스포x

1 오유진 4 2120 3
케빈 코스트너..
나에게 있어 그의 첫 작품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인제는 기억도 가물거린다.
하지만 그는 나에게 있어서 특별한 배우중의 한명이었음에는 분명하다

대표작 중 하나인 [늑대와춤을]은 말할것도 없이 완전 실패작이라 얘기되어지는 [보디가드]조차 나는 재밋게 보았으며, 줄곧 실패작을 볼때마다 아쉬운 마음에 그가 대충 작품을 고르고 대충 하는 듯 하다고 생각을 하고는 했었다.

The Guardian

구조요원들의 사랑과 꿈, 사라짐을 찬양한 영화이긴 한데...구성도 엉성했거니와 최악은 아니었지만 역작이라 부르기는 벅차네요..
마지막 마무리는 나름 잘 처리됐지만 그전이 꽤 지겨웠습니다 저에게는.

인제는 저도 그래왔듯 케빈코스트너라 하면 묻지마로 보던 그때로 돌아가기 힘든듯 합니다.
영화라는 저의 가장 큰 흥미중의 하나에서 제가 가져왔던 케빈코스트너라는 배우를 이제는 다시 여느배우들중의 한명으로 돌려 보내야 할거 같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4 Comments
10 검풍  
  보디가드 실패작 아닙니다. 성공했던 작품이죠. 사선에서가 실패작이죠. 이유는 보디가드가 먼저 상영되었죠.
1 오유진  
  그랬나 봅니다. 흥행실패 보다는 비평가들의 온갖 악평을 다 받았던거 같으네요^^ 흥행이 전부가 아니듯, 예술적인 비평이 전부도 아닌거겠죠?^^
1 정세영  
  제가 알기론 사선에서가 비평가들쪽에서는 호평을 받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연진의 연기력이 괜찮았었죠. 특히 존 말코비치의 경우 싸이코 킬러의 역활을 굉장히 멋있게 했었죠. 클린트이스트우드 역시 은퇴한 보디가드의 역활을 굉장히 잘했었고...보디가드들의 러브신에서 옷보다 많이 떨어지는 장비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죠.

그런 면에서 보디가드는 보디가드라는 면에서 그저그런 영화였던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즉, 보디가드가 아니라 그저 그런 전직 경찰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보디가드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그리고 휘트니휴스턴의 연기도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었고, 원래 마돈나가 그 역활에 점찍혔었는데, 그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케빈코스트너를 "진실혹은 대담"에서 바보로 몰아간 마돈나를 케빈코스트너가 반대해서 휘트니휴스턴으로 급선회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결국 휘트니-케빈 조합은 최악의 커플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었죠.

그래서 비평가들의 평가로는 보디가드보다, 사선에서가 더 높게 평가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흥행에서는 보디가드가 성공했습니다. 그당시 가장 유명한 영화배우와 가수, 그리고 "I will always love you"라는 희대의 OST를 히트시켰죠.
1 에레미야  
  부디 잊지마세요..케빈의 필르모그래피에 브라이언드팔마의 "언터처블스"가 있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