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영화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그런 작품이네요.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이미 소뇌에서 전기가 짜르르르 흐르게 해버리는 벅찬 시각미 !

어마어마 하더군요.

개미가 오징어 다리 먹을려고 몰려오는듯한 착각을 들게하는 전투씬의 인원수 !

뿐만아니라 화려한 색채로 시종일관 풀가동되버리는 나의 원추세포 !

원추세포중 가장 많은 세포가 빨강과 노랑을 감지하는 로우(ρ)세포, 감마(γ)세포인데요

그런 이유는 아니겠지만 유독 빨강,노랑색이 알록달록 묻어나오는 황후화는 친시각적 영화 ?!


시나리오 면에는 조금 딸리는 감이 있었지만 BUT 눈이 즐거운 영화 !

것도 꺽소리 나게 즐거운 영화인 듯합니다.

뇌를 심하게 돌리는 요즘 현대인들이 뇌에 잠시 절전모드를 켜두고 눈으로만 볼수있는

완전 "극장에서는 이런영화가 좋다"라는걸 보여주는 블록버스터... 라는 생각이든 작품이였습니다.

더불어 "가화만사성"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적인면 까지 (정말 가관이죠 영화속 황제집안..ㅋ)


암튼 강추!까지는 양심상 안되겠고 조심스래 추천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