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바라기 " 조폭 가족 신파 ?

영화감상평

" 해바라기 " 조폭 가족 신파 ?

G DUNHILL 7 2010 4


자신의 아들을 죽인  남자를 아들로 맞이한다는 ... 조금 억지 설정부터 시작해서

극단적으로 이끌어가는 모든 상황들이  불만이다.  이 영화에서 그나마 위로할수 있는 것은

땟갈 좋은  깔끔한  연출.. .  하지만.. 허술한 각본으로  뭘 하겠다는 것이였을까.

김래원의 열연도 나쁘진 않았다.  초반  바보스럽게 ..(지체 장애인이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

이끌어 간0것은..  과잉 설정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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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전경  
  저도 어제 봤는데요.. 생각보단 그냥 그랬어요.
평도 대부분 호평에다가.. 김해숙씨를 워낙 좋아해서..^_^a..

 김래원씨 연기는 다른 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매우 굿굿굿!
그런데 일단 조폭 영화라는 점에서 ↓
주인공의 억지 스러움 .. ↓ (마지막엔 투박한 이퀼리브리엄을 보는 듯 했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인가... 거기도 비슷한 내용 나왔는데 엄청 짜증났어요.
그게 용서가 되는지.... 저는 이해불가더군요.
스포 감솨~ 
1 전쟁고아  
  역시 생각에 차이는 있기마련이죠. 아들을죽인사람을 받아들이는건 힘든얘기긴하지만 어찌보면 이해할수도 있는부분. 김래원에게는 자신이 죽인 부모를 모심으로서 죄를 용서받고 새 삶을 살수있는 한줄기희망인셈이죠. 아줌마가 면회갔을때 김래원이 눈물흘리며 자기 죄를 반성했었다고 나오죠. 머 아들과 비슷한 나이고 사람보단 죄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 아줌마는 그런 기회를 부여한거고. 또 물론 이해하긴힘들지만 아들이 그리워서일수도있죠.
전 교도소 출감 전의 얘기가 좀 아쉽다는생각이드네여. 영화는 재밌지만 몇군데 지적할부분은 있었다고 봅니다.
1 제법무아  
  저는 오히려 자기가 죽인 사람의 어머니였기 때문에 오태식의 인생에 반전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용서가 없었더라면 10년을 참고 견디고, 새로운 인생을 살 계기가 될 만한 사건이 오태식에게는 좀처럼 오지 않았지 싶습니다. 물론 어머니가 왜 오태식을 자식으로 거두게 됐는가가 매우 조금밖에 드러나지 않아, 얼마나 큰 설득력을 지닐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영화를 보면서 왜 그런 망나니였던 오태식이 마음을 바꾸게 된 것일까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는데, 그런 사연이라면 나름대로 타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 제법무아  
  그런데 제목에 스포일러라는 꼬리를 좀 달아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 달기도 걱정이네요.
1 말로하  
  오히려 자기 자식을 죽인 원수를 아들로 받아 들임으로 해서 영화라는것의 소재가 될수 있지 않았을까요? 영화라는게 현실에서 있을수 있지만 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닌 소재를 채택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신파영화 안좋아 하는데 killing time으로 봤다가 두번 봤는데.. 사실 첨에 볼땐 저도 과연 자식죽인넘을 자식으로 받아들인데..라는것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두번째 볼때는 뭐랄까.. 그 아줌마의 맘이 전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첨엔 저능아 같았는데..(딸도 모지르냐고 묻잖아요.)  10년동안 사회에서 격리되어 있었고 또 사람들에게 나쁜모습 보일까봐
스스로 조심해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즉 자신의 내면의 폭력성에 대해 주눅들어서 그렇게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5 풍마야신  
  난 마지막의 결투가 별로더군요 일대30정도로 싸우는데 주짓수를 쓰는건 너무 오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