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웃기고 토막내는 severance
스토리는 "이보다 더 단순할 수 없다"입니다.
어딘가로 이동중인 한 집단, 그리고 집단내의 사소한 갈등과 마찰, 마침내 사이코와 조우. 우리가 기다리던 토막 퍼포먼스.
딱 보는 순간 엔딩을 알 수 있는 영화죠.
하지만 감독과 배우가 센스가 상당히 좋더군요.
고어장면은 생각보다 약했지만 억지 웃음이 아닌 적절히 성격이 설정된 인물들의 그럴듯한 행동과 대사가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어떤 --- 비극적인 순간이 있습니다.
그순간 관객들은 무조건 웃게 될겁니다. 그게 바로 이 영화의 특징이라고 봅니다.
결정적으로 여주인공이 최근 본 영화의 여주인공중 미모나 하는 짓으로 보나 최고입니다.
비명만 질러대며 도망다니거나 악당을 죽일 기회가 왔을 때 덜덜 떨거나 짜증의 극한인 휴머니즘을 발휘해서 악당을 죽이지 않고 살려줘 후에 화를 부르는 그 따위 정신나간 짓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살아 남아야 할 당위성이 온 몸에서 철철 넘칩니다.
한줄 이면 끝나는 단순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지만 쓸데없이 잔대가리만 굴리는 허접한 스릴러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ps
그런데 이 여배우가 굉장히 비싼 여배우인가요? 이런 장르 영화에서 가슴도 한 번 안보여주고 노출을 거의 안하더군요. 그 점이 옥의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딘가로 이동중인 한 집단, 그리고 집단내의 사소한 갈등과 마찰, 마침내 사이코와 조우. 우리가 기다리던 토막 퍼포먼스.
딱 보는 순간 엔딩을 알 수 있는 영화죠.
하지만 감독과 배우가 센스가 상당히 좋더군요.
고어장면은 생각보다 약했지만 억지 웃음이 아닌 적절히 성격이 설정된 인물들의 그럴듯한 행동과 대사가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어떤 --- 비극적인 순간이 있습니다.
그순간 관객들은 무조건 웃게 될겁니다. 그게 바로 이 영화의 특징이라고 봅니다.
결정적으로 여주인공이 최근 본 영화의 여주인공중 미모나 하는 짓으로 보나 최고입니다.
비명만 질러대며 도망다니거나 악당을 죽일 기회가 왔을 때 덜덜 떨거나 짜증의 극한인 휴머니즘을 발휘해서 악당을 죽이지 않고 살려줘 후에 화를 부르는 그 따위 정신나간 짓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살아 남아야 할 당위성이 온 몸에서 철철 넘칩니다.
한줄 이면 끝나는 단순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지만 쓸데없이 잔대가리만 굴리는 허접한 스릴러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ps
그런데 이 여배우가 굉장히 비싼 여배우인가요? 이런 장르 영화에서 가슴도 한 번 안보여주고 노출을 거의 안하더군요. 그 점이 옥의티라고 할 수 있겠네요...
6 Comments
사진이 음란사진이라 부를 만하것 같지도 않고 개봉안한 작품이라 사진도 별로 없어 저것을 올렸는데 계란쿠키님은 내 정신상태까지 체크하는군요.
말투는 공격적이지 않으나 내용은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장르의 영화는 절단내는 장면과 더불어 에로틱한 장면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승부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두가지 다 그다지 많이 보여주지 않아서 마지막에 농담식으로 유일한 옥의티라고 말한겁니다.
고어장면도 많이 없고 노출씬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또한 여배우는 외모와 함께 영화속 캐릭터의 성격이 너무 좋았다. 뭘 강요했다는 겁니까?
모처럼 기대 안한 영화 재미있게 봐서 약간 느낌식으로 썼는데 내가 뭘 강요했다는건지?
시네스트에서 가끔 서로 싸우는 것 보지만 내가 당하는 거는 처음이군요.
속옷 입고 돌아누워 등판만 보이는 사진이 당신처럼 아주 음란하게 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삭제하려다 남들 음란성까지 체크하고 싶지 않아 안할겁니다.
비행기 이야기는 반전도 아니고 이야기 흐름과는 별 상관없지만 신진용님처럼 재미있게 볼 분이 있을 것 같아.
삭제하기로 하겠습니다.
말투는 공격적이지 않으나 내용은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장르의 영화는 절단내는 장면과 더불어 에로틱한 장면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승부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두가지 다 그다지 많이 보여주지 않아서 마지막에 농담식으로 유일한 옥의티라고 말한겁니다.
고어장면도 많이 없고 노출씬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또한 여배우는 외모와 함께 영화속 캐릭터의 성격이 너무 좋았다. 뭘 강요했다는 겁니까?
모처럼 기대 안한 영화 재미있게 봐서 약간 느낌식으로 썼는데 내가 뭘 강요했다는건지?
시네스트에서 가끔 서로 싸우는 것 보지만 내가 당하는 거는 처음이군요.
속옷 입고 돌아누워 등판만 보이는 사진이 당신처럼 아주 음란하게 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삭제하려다 남들 음란성까지 체크하고 싶지 않아 안할겁니다.
비행기 이야기는 반전도 아니고 이야기 흐름과는 별 상관없지만 신진용님처럼 재미있게 볼 분이 있을 것 같아.
삭제하기로 하겠습니다.
난 7살때 엄마랑 손잡고 공중목욕탕에 가곤 했습니다..
그당시 기억으론 나의 눈빛은 전혀 음란하지 않았습니다.
계란쿠키님이야말로 단순히 여성의 여체를 여체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 음란한 여체로 간주하여 아이의 눈을 가리는 행위야말로 아이의 인격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성인군자가 아닙니다.그들은 음란함을 가릴 목적으로 여성의 몸을 헝겊쪼가리로 똘똘 뭉쳐 놓았지요.그로인해 여성들은 얼마나 고통받았습니까?? 주류 남성이 여성의 몸을 얼마나 착취하고 얼마나 억압했습니까?? 계란쿠키님도 아이의 눈을 빙자하여 사대부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습니다. 여체가 음란하다는 이유로 삭제하거나 모자이크 처리하라는 얘깁니다.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여성착취가 정당화되는 순간입니다.아이러니하게도 역사는 진화하지 않나봅니다.
아이에게 성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성적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통제력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어머니가 평소에 아이 앞에서 자연스럽게 속옷을 갈아입는 행위가 대표적입니다.여자나 남자나 상대의 성은 신비롭고 부끄러우며 음란한 것이라는 어른의 시각이 아이의 눈을 음흉하게 만듭니다.
무엇이 음란하고 음란하지 않은 것인가에 대한 담론은 소모적인 논쟁일뿐이고 오로지 중요한 것은 성적 상징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교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