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영화 선전을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나 한미 FTA에서 스크린 쿼터부분이 도마위에 한동안 오르면서 영화인들이 시위하던 시류와 맞아 떨어져서인지!

괴물 엄청 요란하게 선전을 하던데... 막상 보기전에 어설픔 없는 그래픽과 탄탄한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갔다...

하지만, 그래픽은 역시나 그저 그렜으며, 시나리오 역시 특별한 것이 없었다.. 한강에서 덩치조그만 공룡하나 설쳐대는 것 외에...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마지막 부분..

몇년 전의 고질라나 아님 훨씬 더 몇년전의 인디펜던스 데이와는 절대 비교 자체가 안되는...

아님, 일본의 작년전쟁 영화 로렐라이(내용은 군국주의강조 해서 별로 였지만) 같은 영화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 다..

차라리 그런 SF를 엉성하게 만들기 보다는 쇼생크 탈출이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같은 탄탄한 내용과 반전으로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에 집중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 영화 산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솔직한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