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맨] 드리머 (Dreamer: Inspired By A True Story)

영화감상평

[칼맨] 드리머 (Dreamer: Inspired By A True Story)

1 강용현 2 2085 3
드리머 (Dreamer: Inspired By A True Story, 2005)
커트러셀, 다코다 패닝 주연의 감동 드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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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와 하는 배우 중 한명이 커트러셀 입니다.
액션, 멜로, 코미디, 스릴러 등등 모든 장르를 소화 할 수 있는 연기력에 카리스마 까지...
개인적으로 '러셀 크로' 를 능가 하는 배우가 아닌가 합니다만...
인기면에서 '러셀 크로' 의 벽을 넘지는 못하더군요.

줄거리를 약간 보겠습니다.
-- 커트 러셀을 좋와 하는 지라 그를 중심으로... ^^

'커트 러셀' 은 아버지와는 사이가 않좋고, 딸과는 일때문에 번번히 약속을 어기며,
일자리에서는 짤렸고, 동료는 자기만 바라 보고 있으며, 무엇보다 결과를 두려워 하는 가장입니다.

그러한 그에게 부상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명경주마 '소냐'를 얻고,
소냐를 다시 경주마로 키우는 과정에서...
딸에게는 신망을, 아버지와는 믿음을, 동료와는 우정을, 가정엔 화목을 가져 온다는 화기 애애한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는 감동 한번 주기 위해 단단히 작정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그 감동의 흐름이 너무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실화를 기반에 둔' 이란 부제를 달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뭐 괜찮습니다.
어찌됐건 마지막 장면에서 흐믓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것으로 위 영화는 해야 할 몫을 다 한 거니깐요.

ps1. 이전 작품 '우주 전쟁' 에서는 내내 비명만 질러대고, 이미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 줬던 다코다 패닝...
    그러나 이 영화에선 정말 당차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꼬마가 내 상사라면, 아무리 꼬마라도 상사로 모실 맘이 생길 것 같습니다.

ps2. 커트 러셀도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군요.
    다코다 패닝... 왠지 '조디 포스터' 필이 나긴 하는데... 어떤 배우로 성장 할지... 지켜 보는 것도 재미 일 것 같네요.

ps3. 커트러셀 아버지로 나온 '크리스토퍼슨' 정말 커트 러셀과 닮았습니다.
    전에도 커트러셀 아버지로 나온적이 있지 않았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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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로우아이디  
좀 농담 같지만 이 영화에서 다코타 패닝이 가장 출연료가 비싼지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가 다 얘한테 설설 기더군요. 문화적인 차이때문인지 몰라도 좀 쇼크먹었음.
1 강가딘  
흠...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칼맨님 믿고 드리머도 한번 봐야겠네요.
다코타는 볼 수록 귀여운데 감동이 너무 작위적이라는 설이 있어서 망설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