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사랑하는 여자는 클라크를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대사에도 나오듯.. 아들에게도 클라크에 대한 야그도 전혀 하지 않았고..

 

안경이 떨어져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5년만에 만남을 가졌으나 별다른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클라크는 내심 속으로 "젝일슨"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슈퍼맨의 본 성격은 클라크가 본 모습이라 생각한다..

 

 

만약.. 클라크가 자신이 슈퍼맨이라고 여자에게 밝힌다면??

1. 당신이 슈퍼맨 이었군요.. 어쩐지 그럴꺼 같았어요 클라크 사랑해요....

-> 정말 여자가 기회주의자가 되는것이다 -_-; 영화로써 빵점이 된다..

 

2. 난 클라크 같은 타입 무지 싫어해요.. 자신을 숨기다니.. 너무하시는군요..

->능력이 뛰어난 히어로를 좋아할뿐 인간적인 슈퍼맨은 좋아하지 않는 속물근성

 

3. 나때문에 당신이 위험해 질것 같아서 숨긴것이다.

->밝힌다고 해도 클라크로 살아간다면 그다지 지장이 없지 않을까? 물론 후속은-_-  구하는 내용의 테마가 될듯함이;;

 

결국은 슈퍼맨은 자신이 클라크인걸 밝힐수 없지 않을까?

 

영화에서보면 여성의 성격상.. 슈퍼맨에게 약간의 반항과.. 앙탈을 부린후.. 마지못한듯 슈퍼맨에게 넘어가는 유형이다..

 

역시나.. 슈퍼맨이 말한대로.. 자신은 영원한 외톨이가 되는게 아닐까?

 

 

현실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을 속이고 포장해서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수 있지만.

정말 자신의 본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은 드믈다..

그래서 사귀고 헤어지고 이혼하고를 반복한다.

 

 

모든 여성들은.. 백마탄 왕자님을 언제나 기다리고있다..

즉 자신의 히어로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게 슈퍼맨처럼 무적일수도 있고. 돈이 많은사람 일수도 있고.. 잘생긴사람 일수도 있다..

 

그여자도 페미니즘의 망상에 빠져.. 히어로인 슈퍼맨만 꿈꾸고 있다..

현실은 클라크인데....

그여자는 슈퍼맨을 봤을때 첫눈에 운명이었다는걸 깨달았다며..

어이없는 멘트까지 날리는 센스를 보여준다.

 

 

슈퍼맨은 그여자를 사랑하고 정말 좋아한다..

그 고뇌를 어찌보면 내가 이해가 될것 같기도하다..

하지만 속으로 "시밤바"만을 외칠수 밖에 없다..

 

왜냐고? 생각을 해봐라..

내가 돈이 많다 치자.. 근데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내가 돈 많은것만 보고  돈을 위해 나를 좋아하며

당신을 처음 봤을때 운명이라 느꼈어여 라고 한다면 어떤 심정이겠나?

눈물을 머금고.. 나를 알아봐주길 원하거나..

기다릴수 밖에 없는것이다..

 

물론 이번 영화를 만든 감독의 의도도 이런점(사랑과 고뇌?)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슈퍼맨도 어찌보면.. 대게 멋진척 하지만.

속은 대게 여리고 소심하다..

 

 

결론은.. 슈퍼맨 저새끼 분명 A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