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rates of the Caribbean : Dead Man's Chest ~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습니다.
2억불을 넘게 들인 영화답게 시종일관 야단법석(?)입니다.ㅋ
슈퍼맨 리턴즈에서 실망하신 분들이 보시면 만족스럽겠군요.^^
그리고 영화가 조금 진행되면 섬에서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부분에서는 왠지
'킹콩'의 느낌도 나더군요.ㅋ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3편으로 가기위한 가교의 역할은 충실히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볼거리도 충분히 제공하면서요.^^ 그렇다고 스토리가 부실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1편보다 새로운 인물도 등장하고 스케일도 커지면서 이 영화의 주된 볼거리
중 하나인 스패로우 선장의 재치있는 입담과 능청스러운 연기가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ㅠ
물론 이건 완전히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요.. 1편이 스패로우 선장을 중심으로 약간
아기자기(?)한 면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그런면은 줄고 더욱 스펙타클해진 것 같군요.
하지만 역시 강추합니다.꼭 1편을 보고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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