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2(Saw2)를 보고..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일까요..?
잔인함에 있어서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에 미치지 못하고..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
등장인물의 심리적인 갈등이랄까 그런것도 전혀 없었구..
반전은 "겨우 이게?" 라는 느낌으로,
반전을 알때의 특유의 뒤통수 때리는 느낌 같은것이 없었습니다.
그냥저냥 매끄럽긴 했는데 솔직히 "필살의 개연성"은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때려 맞춘 느낌입니다.
걍 평작으로 남을 것 같고 남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3 Comments
굳히 찾아서 반전 영화를 보지는 않는데, 기억에 남는 반전 영화라면 "아이덴티티", "마인드 헌터" 정도 일까요? 특히 마인드 헌터는 등장인물들의 갈등도 흥미로웠고 끝까지 긴장을 하게 만들더 군요. 필살의 개연성 부분에 있어서는 읍참마속님이 말씀하신 부분이랑, 또 하나의 반전이라고 하는 부분입니다.(스포일러성이라;;) 굳히 그렇게 만들자면 알고 봤더니 과거에 사귀다가 이별의 아픔을 겼었고 영화 내내 전문가라고 하면서도 무능하기만 했던 "후배 여형사가 범인이다" (또는 등장인물 누구라도 범인이 될 수 있는거죠)라고 몰아 갈수도 있는 것이죠.. 그냥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