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있으면 참 그런게 많습니다.

액션 나오고 중간중간 매우 지루하다가 또 액션 지리지리 하게 나오고 지루해지는...

미션3도 맨 처음 집에서 파티하길래 지루하겠다 느꼈었지만

바로 편의점가서 미션을 받고 아주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정말 지루할새 없이 쉴새없이 터지던 액션도 좋았습니다.

극장에는 큰 스크린과 사운드만을 위해 가는편이라

이런 액션영화를 볼때만 가게되는데 스토리는 둘째치더라도

쉴새없이 터지는 돈뭉텡이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짝패는... 엠넷에서 뮤직비디오가 나와서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한국에서 솔찍히 저런 미션3같은거 만들수는 있겠지만

한국액션은 아직은 쌈질이 먹히는거 같습니다.

액션이랍시고 자동차 한 두바퀴 굴리고 뻥 터지거나, 미사일 쏘고 비행기 날고 하는건

아직 컴퓨터 그래픽이고 하니 액션활극 딱지를 붙이고 나온 짝패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킬빌도 그렇고 웬지 만화같은 스토리랄까

비교할께 딱히 있다면 말그대로 킬빌이 있긴 한데

킬빌이랑 비교되는건 음악이랑 볼거리가 좀 더 있었고 스토리도 좀 나았다 정도?

그래도 짝패도 액션활극답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좀 어색한건 그 두 아저씨

스턴트맨이랑 감독...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여튼 연기가 참 어색하달까

그 고음의 대사 하나하나가 그나마 감독이 좀 더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뭐 대사 별로 없는 액션활극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