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포벤데타 = 몬스터+20세기소년

영화감상평

브이포벤데타 = 몬스터+20세기소년

1 고용성 4 3223 1
최근에 만족할 만한 액션을 보지 못한 관계로

몇 주 전부터 기대하던 브이 포 벤데타를 보게 됬습니다.

일단 워쇼스키 형제는 일본 만화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ㅎ

물론 10년 전부터 구상했다지만 시대상황이나 절대적인 카리스마의 주인공을 보자면

꼭 그 만화들이 떠오르더군요.

아무튼 영화 얘기를 해보자면 너무나도 아쉬운 영화랄까요.

각본은 너무 훌륭한데 뭐랄까 풀어가는 이야기의 양이

1부작으로는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끝나고 나오면서 이 영화를 3부작으로 만들었음 굉장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감히 생각도 해봤 ㅋ

아직도 미련이 가네요  3부작에 ㅎㅎ

뭐 결론은 강렬한 충격이나 볼거리는 없었지만 아 저런일도 있겠구나 (?) 정도...

음 쓰고나니 감상평이 상당히 부정적입니다마는 영화는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다만 제 기대가 너무 컸던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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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샤라슈라크  
원래 원작이 따로있죠. 몬스터와 20세기소년보다 먼저 나온 영국만화이던가? 로 알고있습니다.
님이 거론하신 두 만화와는 전혀 상관없죠. ㅡㅡ;;
1 외기러기  
역시나 저하고 같은생각이시네요.
위에분은 20세기소년과 몬스터를 봤는지 궁금합니다.
보셨다면 상관없단말 못하실듯..
원작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20세기와 몬스터를 짜집기한듯한 내용및 연출이더군요.
1 외기러기  
소재정도만 봐도,, 20세기에서 나온 가면이나 전쟁후 특정당이 세상을 지배하고 국민들에겐 진실을 외곡한다던가.. 또 정부에 맞서 싸우는 단체..
몬스터에선 에너하임인가 하는 아동수용소였나 ,, 거기서의 소재를 사용한듯..
그 외에도 외곡된 사회의 형사가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등도 몬스터나 20세기소년과 흡사~
상관없다고 보기엔 너무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20세기 소년 완결이 나왔다면 벤다타 결말이 틀려졌을지도.ㅋ..
1 외기러기  
볼만한 영화긴 했지만 1~2 시간의 영화로 담기엔 너무 큰 스케일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