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에 실패했지만 좋은 영화 '청연'..
일제시대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이야기를 다룬 '청연'은 개봉전부터 엄청난 제작비와 방대한 스케일 때문에 화제가 되었던 영화다.
그러나 개봉을 막상 하자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관객흥행 1위 기록을 세운 '왕의 남자'의 폭풍에 밀려서 찻잔속에 태풍이 되어 버린 영화다.
사실 흥행에도 실패했고 개인적으론 일제시대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라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비교적 완성도가 높은 영화란 생각이다.
통상적으로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일제시대때의 시대적 상황만을 고려한 제작들이 일반적인 데 반해 이 영화는 시대상황과 더불어서 그 시대에 살았던 일반인들의 사랑과 고민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영화화한 점이 괜찮았단 생각이다.
단지 임팩트가 약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흥행에 성공하기는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다.
어쨌던 좋은 영화란 생각이 들고 흥행에 실패한 점이 좀 아쉽긴 하다.
그러나 개봉을 막상 하자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관객흥행 1위 기록을 세운 '왕의 남자'의 폭풍에 밀려서 찻잔속에 태풍이 되어 버린 영화다.
사실 흥행에도 실패했고 개인적으론 일제시대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라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비교적 완성도가 높은 영화란 생각이다.
통상적으로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일제시대때의 시대적 상황만을 고려한 제작들이 일반적인 데 반해 이 영화는 시대상황과 더불어서 그 시대에 살았던 일반인들의 사랑과 고민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영화화한 점이 괜찮았단 생각이다.
단지 임팩트가 약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흥행에 성공하기는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다.
어쨌던 좋은 영화란 생각이 들고 흥행에 실패한 점이 좀 아쉽긴 하다.
4 Comments
'청연' 참 말이 많던 영화죠.저도 오늘 봤습니다.
영화가 안좋아서 실패 했다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준형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박경원'의 친일파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본 점이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영화를 본 후 검색을 통해 '박경원'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
실제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치곤 픽션을 많이 가미한거 같더군요.
감독은 단지 멋진 한 여인의 삶을 그려서 우리에게 보여주려는게 다가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냥 영웅을 그린 영화로만 봤기에, 꽤 좋은 영화로 생각되네요.
영화가 안좋아서 실패 했다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준형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박경원'의 친일파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본 점이 너무나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영화를 본 후 검색을 통해 '박경원'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
실제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치곤 픽션을 많이 가미한거 같더군요.
감독은 단지 멋진 한 여인의 삶을 그려서 우리에게 보여주려는게 다가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냥 영웅을 그린 영화로만 봤기에, 꽤 좋은 영화로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