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를 봤습니다.

영화감상평

구세주를 봤습니다.

1 웰치스 3 3108 4
영화관을 무지 가고 싶은데 요즘 끌리는 영화도 별로 없고
저번에 본 투사부일체가 저에게 준 정신적 타격이 워낙 컸기에 보기를 조금 주저했습니다.

막상 보니까 요즘 우리나라 영화 트렌드를 그대로 따른 영화였네요.
웃음-감동 뭐 이런 식...
스토리는 다 어디서 본듯한 ㅎㅎ
특히 가족애에 대해 신이씨가 얘기하는 부분은
꼭 '당신이 잠든사이에'에서 Sandra Block이 말하는 것과 많이 비슷했고요 ㅋㅋ

아무튼 꽤 많이 웃고 나왔습니다^^
중간 중간 살짝 가족애를 강조하는 부분 빼고는 생각없이 웃고 볼수 있는 정도.
최소한 투사부일체보단 10배는 재미있는것 같고요--;
특히 뒷부분이 젤 재미있었습니다.
김수미 아줌마도 너무 웃겼고 특히 칠구로 나오는 배우분 최고ㅋㅋ
칠구 그 어리숙한 얼굴 ㅋㅋ

진짜 사견으로 김선아씨가 이 배역을 맡았음 좀더 잘어울렸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이씨는 진지한 대사는 안어울려용 ㅋㅋ (팬들에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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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머루  
투싸부체한다보고 앞으론 좃선코메디영화는 안보기로 했습니다.
이 영화도 뻔하죠....
투싸부도 초기엔 평이 무쟈게 좋았죠.....
1 신동윤  
왕의남자보고 다음 한국영화 투사부 보고 충격먹은게 저만이 아닌듯 싶군요... ㅡㅡ
1 나이스가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