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말순씨를 보고..
어제 시간이 좀 있어서 '사랑해 말순씨'란 영활 한편 땡겼다.
대체적으로 한국영화를 최근 즐겨 보는 편이긴 하지만 그다지 화제를 불러 일으키지 못한 그리고 흥행에도 실패한 영화라 아무 생각 없이 봤다.
그 영화의 배경은 1970년대 후반쯤 되는 것 같았다.
주인공은 평범한 중학생이고 그 중학생의 엄마인 그야말로 평범하고 억척같이 사는 우리시대의 어머니인 말순이란 이름을 가진 주인공의 어머니를 통해서 그 시대의 우리어머니를 조명한 그야말로 평범하지만 가슴 시린 내용을 담고 있었다.
영화 초반부에 박정희 대통령의 유고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난 그 당시에 초등학교2학년쯤이었는데 그 당시 박정희 대통령 서거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우체국에서 밤새 기다렸던 기억이 나서 더욱 새로웠다.
어쨌든 이 영화에서 우리시대의 어머니를 대표하는 '말자'씨는 그야말로 억척스럽게 삶을 살며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요즘 시쳇말로 '제3의 성'이라는 표현에 딱 맞는 행동을 보이고 주인공의 집에 세들어 사는 누나와 대비되는 모습에 주인공은 엄마를 무척 싫어하고 부끄러워 한다.
또한 부잣집 친구의 세련된 어머니의 모습을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과 비교해서 부러워하는 등 과거 한번쯤은 우리가 충분히 경험했음직한 이야기들을 비교적 평범하게 잘 그렸더군요.
결국 '말순'씨는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결핵에 걸려서 마지막에 죽게 되는데 마치 우리 어머니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몹시 마음이 아프더군요.
'사랑해 말순씨'는 이 시대의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을 잘 그려준 영화란 생각입니다.
지금의 젊은 사람들의 모습과는 또다란 과거의 우리어머니들이 그랬던 희생적인 모습을 특출나지 않게 그리고 지금의 40대들의 청소년때의 모습을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이라는 두가지 공간으로 나눠서 잔잔하게 잘 그린 영화 같습니다.
물론 강력한 임팩트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어머니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잔잔한 영화란 생각이 드네요.
시간나심 한번쯤 보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강추는 안할랍니다.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대체적으로 한국영화를 최근 즐겨 보는 편이긴 하지만 그다지 화제를 불러 일으키지 못한 그리고 흥행에도 실패한 영화라 아무 생각 없이 봤다.
그 영화의 배경은 1970년대 후반쯤 되는 것 같았다.
주인공은 평범한 중학생이고 그 중학생의 엄마인 그야말로 평범하고 억척같이 사는 우리시대의 어머니인 말순이란 이름을 가진 주인공의 어머니를 통해서 그 시대의 우리어머니를 조명한 그야말로 평범하지만 가슴 시린 내용을 담고 있었다.
영화 초반부에 박정희 대통령의 유고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난 그 당시에 초등학교2학년쯤이었는데 그 당시 박정희 대통령 서거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우체국에서 밤새 기다렸던 기억이 나서 더욱 새로웠다.
어쨌든 이 영화에서 우리시대의 어머니를 대표하는 '말자'씨는 그야말로 억척스럽게 삶을 살며 부끄러운줄도 모르는 요즘 시쳇말로 '제3의 성'이라는 표현에 딱 맞는 행동을 보이고 주인공의 집에 세들어 사는 누나와 대비되는 모습에 주인공은 엄마를 무척 싫어하고 부끄러워 한다.
또한 부잣집 친구의 세련된 어머니의 모습을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과 비교해서 부러워하는 등 과거 한번쯤은 우리가 충분히 경험했음직한 이야기들을 비교적 평범하게 잘 그렸더군요.
결국 '말순'씨는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결핵에 걸려서 마지막에 죽게 되는데 마치 우리 어머니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몹시 마음이 아프더군요.
'사랑해 말순씨'는 이 시대의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을 잘 그려준 영화란 생각입니다.
지금의 젊은 사람들의 모습과는 또다란 과거의 우리어머니들이 그랬던 희생적인 모습을 특출나지 않게 그리고 지금의 40대들의 청소년때의 모습을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이라는 두가지 공간으로 나눠서 잔잔하게 잘 그린 영화 같습니다.
물론 강력한 임팩트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어머니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잔잔한 영화란 생각이 드네요.
시간나심 한번쯤 보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강추는 안할랍니다.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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