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저녁 회사친구들과..
다들 28,29,30 ㅎㅎ 다들 솔로라 4명이 옹기종기 보았습니다.
밤 11시30분 심야영화여서 그런지 커플이 많더군요 ㅠ.ㅠ
하지만 꿏꿏하게 엉덩이를 커플석에 붙였지요 ㅎㅎ
영화가 시작되고 시대물로 어느정도일까 의문심을 품으며
그동안 임감독님 작품만 보았었던지라 음.. 대략 아무래도
창이나 또 한풀이가 아닐까 하는 느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점점 몰입하여 가는것이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중간에 보다가 너무 크게 웃으면 대략 망신이란 느낌->보면 앎!!
안웃을수 없는 구수한 가락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웃긴데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는...
점점 감우성, 이준기, 강성연, 정진영의 매력에 매료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은 조금 엉성(걘적인생각)했지만 뭔가 기대하게 만든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앤이랑 보는것보다는 맘맞는 친구랑 같이
보는게 더 낳은 영화라는 느낌이.. (앤이없어서 이것도 제느낌)
제느낌으로 만족 앤드 추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