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북미 애들 어릴쩍 아주 추억같은 동화이고, 이것이 영화화 되었다는것..

그리고 이 이야기는 한편이 아닌 여러편으로 제작될것 이라는.. 근처 책방에가면 제일

메인자리에 나니아 연대기 소설로 도배되어 있을정도로 여기는 광적인 분위기입니다.

처음 해리포터가 영화화 될때 처럼.... 

마지막으로 반지의 제왕과 같은 특수효과와 함께 다른 종족들간의 전투씬이 정말

볼꺼리라는....

오늘 눈이 엄청나게 내림에도 불구하고 아는 동생이랑 약속이 있은후로 할수 없이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겼습니다. 사실 킹콩을 보러 갔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나니아 연대기를

보게 되었죠. 월트 디즈니의 영화라는것~ 분명 가족영화일것이고, 제가 아는 대략적인

줄거리로 먼저 기초를 닦았습니다. 그리고 보기 시작한 나니아 연대기~

제2차대전 발발후 남매들은 아는 친척가에 맡겨지고 , 우연히 숨박꼭질을 하다가 막내가

발견한 옷장뒤의 나니아 세계로 빠진다는 내용이 주 모티브입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임에 불구하고 전투씬은 20분채 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첫편이라서 그런지 주로 대략적인 배경을 설명하는데 시간을 다 할애한듯

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원작 소설도 읽어보지 않아서인지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2시간 30분이 아주 곤욕이였죠.

다 보고 나서는 평론가들이 말하는 대작을 끝냈다는 뿌듯함.. 

긴장감도 없고, 화려한 액션도 없고 말그대로 가족영화이다 보니 수위조절도 한것 같고

마지막쯤 보면 남매들이 커서 어른씬까지 등장합니다. 그리고 다음편을 기약하는듯한 멘트들

이 남겨집니다. 그것으로 다음편이 만들어 질것 이라는것을 예고하는듯 하더군요.

화려한 특수효과 빼고는 그다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네요.

이상 "나니아 연대기" 감상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