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보고 왔습니다...+_+ (스포일수도)

영화감상평

킹콩 보고 왔습니다...+_+ (스포일수도)

1 물빛 0 2966 11
아웅... 11시 20분 조조 상영 보고 (끝나니 2시 20분 넘었음..)

마트에 들려서 반찬꺼리랑 유자차 하나 사들고 집에 도착....

아..재미있었습니다.....+_+

3시간 이란 상영시간이 그리 지루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킹콩이 나오기전까지인 전반 1시간 정도는 지루할수도 있지만....

전 안지루하더군요...

이번 피터 잭슨의 킹콩은...오리지널 원작인...1933년 판 킹콩을 리메이크 한 겁니다....

많이들 보신 1976판 킹콩이 아니라......

스토리라던가..대사라던가 1933판을 따라 갑니다........ 배경 역시.......

마지막 올라가는 빌딩도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이고( 1976판은 쌍둥이 빌딩이죠..지금은 사라진 무역센터건물)

킹콩을 공격하는것도 복엽기....(1976판은 헬기...)

원작에도 공룡이 나오고 거대 생물이 나옵니다..ㅇ_ㅇ 섬자체가 그런 섬이라.....

1976판에는 제 기억으로는 거대한 뱀이.......등장........

초반 1시간은. 등장 인물들이 모이고.. 해골섬까지 가는 여정이 나오고..~

그후 부터는 킹콩..등장..  스피드한 전개~~~~

막판 40분쯤 남기고는 무대가 뉴욕 맨하탄 중심가로.............

그래픽 죽입니다...ㅜ_ㅜ)b....킹콩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미세한 털이 움직임까지......

실사와의 티가 거의 안 날 정도로.............

3시간을 꽤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나오미 왓츠가 납치 당하고 구조대가 막 출발하려는 순간!!!! ..이때가 화장실 다녀올 찬스...ㅇ_ㅇ

킹콩 등장한 후에는 많은 액션씬이 나옵니다.....

기대한 만큼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3시간 짜리라고 느끼지 못 할 정도로........

마지막 엔딩도.. 좋았고..1976판 엔딩이 약간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하고...(1976판에는 여주인공이 자기를 내려놓지 말라고 킹콩에게 말하죠..)

마지막 죽어가는 킹콩이 눈이..ㅜ_ㅜ).....


별책부록 :  1. 나오미 왓츠와 사랑하게 되는 극작가 배우(피아니스트에 나온)..코가 너무 커요...ㅡ_ㅡ;;
                    콧구멍도 그렇고...
                2.  킹콩은 모션캡처는 반지의 제왕의 골룸역을 했던... 앤디 서키스 .
                    앤디 서키스는 해골섬까지 가는 배의 주방장으로도 나옵니다.....(한쪽눈을 감고 있는)
                    생각보다 체격이 꽤 큰...
                3. 저거 저렇게 되는거 아냐...하고 생각했던 부분이 그대로 나와서..헉 했다는.......
                    넘 커서 그리 생각했더니만.....
                4. 영화 본 덕에 오늘은 밤샘 작업...푸핫..=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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