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스만 50번째 (약간 스포)

영화감상평

첫 키스만 50번째 (약간 스포)

1 조수아 5 1835 0
약간 싼티나는 제목으로 인해-_- 비디오 가게에서 번번히 지나쳤던 영화.
전혀 기대없이 봤기에..정말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구요
두번 감상후 이 영화를 더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헤헤~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사고로 인해 단기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여자에게
첫눈에 반한 남자의 이야기예요. 사고 이후의 기억은 만 하루밖에 유지되지 못하고
수면과 함께 저 멀리 사라져 버립니다.
그치만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는 매일 여자와 사랑에 빠지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게 되지요^^
이부분이 정말 감동입니다..아침만 되면 나란사람은 깡그리 잊어버리는 그녀인데..
그런 그녀의 사랑을 얻기위해 매일 작업(?)을 거는 장면은 정말 대박!
또 오래오래 함께하기 위해 쓰는 방법들은 참..사랑의 힘이 아니면 할 수 없겠구나..란 생각도 들었구..
추운겨울.. 연인끼리 손 붙잡고 봐도 좋고, 솔로로 혼자 감상을 해도 좋을 영화~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이라 참 맘에 드는군요 (옷!스포..)
참! 그리고..
감상포인트- 두 주인공(아담샌들러,드류베리모어)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 (드류는 같은 여자가 봐도 참 귀엽고 그야말로 스위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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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BuMade  
  제목으로 영화를 판단하면 절대 안되죠^^ 특히 한국의 제목 센스는 용서가 안됨. 그리고 아담샌들러와 드류의 콤비는 원래 유명하죠. 전작 웨딩싱어도 놓치셨담 꼭 보세요. 그외에도 드류 주연의 Never been kissed (한글제목은 신경안써서 잘 모름 -_-)나 Fever pitch 또한 추천작입니다. 피버 피치 제목이 날 미치게 하는 남자였던가? 그럴겁니다. 제목 새로 만드는 사람들 보면 참 가관인게 영어가 주는 뉘앙스를 제대로 이해하고나 있는지 의심이 갑니다 -_- pitch는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걸 말하죠. 그런데 거기에 fever를 붙이면 열병이나 열광의 의미가 있으므로 사전적 의미는 야구에 열광하다 라는정도가 되죠.
글이 길어졌지만 드류팬으로서 추천작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1 너른바다  
  그쳐. 저도 무척 재밌게 본터라 주위에 몇번 추천 했지만 안보더군요
참 제목 잘지은것 같습니다-_-;;;
1 조수아  
  날 미치게 하는 남자는  정말 기대이상 재미있게 봤어요.
아휴 왜 드류가 나오는 영화는 제목이 저따위들이라 욕구를 반감시키는지
참 난감해요. 그냥 한글로 '피버피치'-_-하느게 더 나을정도라 생각되는군요. 웨딩싱어는 아담샌들러땜에 봤고..never been kissed는 한국제목 찾아봐서 감상해야겠네요^^ 추천 감사~
1 룰루 ~  
  소재가 항상 황당한 아담 샌들러의 영화중 최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의미에서 헐리우드의 주성치... ㅡㅡ;;

아담과 드류의 귀여운 짓(?)거리들이 아주 유쾌하죠 ~
드류는 약간 백치순수 연기할때가 가장 맘에 드는데
'컨페션' (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 이 영화에서 드류역이 맘에 듭니다. 영화자체는 조금 난감하지만 ~
(드류는 마약하고 완전히 안녕했을라나...)
1 조수아  
  눈빛도 초롱하고 혈색도 괜찮은게..
아마도 안녕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ㅋㅋ
전..아담샌들러의 어깨와 키를 좋아하게 됬어요.ㅋㅋㅋ
완전 재간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