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영화감상평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1 룰루 ~ 7 3776 3
역쉬 해리 포터 ~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해리의 4번째 이야기도 맘에 들었습니다.
'해리 포터'책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 터라 어떻게 전개 될까 무척 궁금해 하면서 영화를 봤어요. 판타지를 책까지 빌려 밤새 보며 읽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안읽게 되는지...
아마... 작가가 여자...라서 선택하지 않고 다른 작품을 보지 않았나 싶은... 기억이...

여담이지만 여성작가들이 쓴 판타지들은... 순정 만화스러운 면이 너무 많아서리... 캐릭터라든가 세계관설정(D&D(Dungeon and Dragon)에 맞지않는), 판타지한 액션과 영웅의 부제, 핀트가 잘 안맞는 구성, 전체 스케일의 소심함, 등등 섬세할지는 몰라도 2%+2%*2% 부족하게 느껴지거든요.  ;;;  지송 ~
아마도 화끈하게 펼쳐지는 스타일을 선호해서 그런가봐요. ^^;
어쨋거나 영화 '해리 포터' 4부가 나온 지금도 책은... 읽을 생각이 없어요 ~ 영화는 연출하기에 따라서 2%+2%*2% 달라지는 수가 있으니 ~

여담이 길었군요 ;;; 3편때 부터 아쉬었던 것인데... '리차드 해리스' 던가요 ? 원래의 덤블도어 교수역. 이분이 2편을 찍은 그후 유명을 달리하셧죠 ? 그래서 후임으로 지금의 배우(마이클 갬본)가 덤블도어를 맡아서 열연을 하긴 했는데... 영국에서는 유명한 연극배우라는데... 이사람이 여엉 맘에 들지가 않네요. ;;;
3편에서는 그나마 조금 나았는데 이번 4편에서는 덤블도어의 인자하고 한없이 자비스러운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더군요. 마치 쇼맨쉽을 발휘하려는 초등학교장처럼 보이더군요. 자기 나름대로의 덤블도어를 표현 한걸까요 ? 이래서 선입관... 이라는게 무섭죠.
힘들게 말하는 듯한, 낮으면서 높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는 "해리 ~". 학교장으로서 모든 사람들의 앞에서 약간 고개를 숙이고 눈을 치켜뜨며, 히죽 웃는 덤블도어의 모습이 너무 보고싶어지더군요. 영화보는 내내... 그의 연기에서는 자애로움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

그리고 주인공들 커버린것도 조금 눈에 걸리더군요. 특히 헤르미온느는... 여자가... 되었더군요. ㅡㅡ;;; 론은 왠 아저씨가... 이상태서 호그와트 최고학년인 7학년이 된다면... ㅡㅡ;;;

영화 전체적인 줄거리는 약간 의아한듯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판타지 하게 진행되고요.
이번에도 역시 화면저쪽에서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마법의 세계도 재미나군요.
단지 그전에 언급되지 않아서 약간 당황했던 것은...
마법 인구가 상당 하더군요 ! 마치 이건 또 다른 하나의 완벽한 세계를 표현하려는 듯한... 스케일이 커진 걸까요 ? 도대체 세상 어느부분에... 그들만의 비밀스런 장소가 그리 넓고 많은지...(이부분에서 책을 읽고 싶어지더군요. 배경 설정이 정확히 어떻게 되있는지)
그들까지 포함시키면 지구전체 인구가...(그정도는 아니겠지만...)
더 놀라웠던 것은... 마법 학교가 더있더군요. 그 자체 만으로도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이것도 책을 안봐서 그런가요 ? ^^;
머글들의 눈을 속이면서 비밀스런 작은 세상을 꾸며 그들만의 전통인 마법을 지켜나간다... 라는것이 해리포터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건만...

계속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과 숨겨진 음모 ~ 또다른 마법 이야기 ~
여전히 미스테리안에서 놀고 있는 볼드모트경(한가지 우스운것은 그전 씨리즈에서 그토록 조심했던... 그의 이름 볼드모트가 간간히 심심치 않게 아무런 제제 없이 불려지더군요. ^^;)
거듭 되는 씨리즈 속에서 어느새 사라진 캐릭터들이 아쉽지만 여전히 건재한 인물들덕에 재미가 떨어지지는 않고요. 그들이 벌이는 작은 해프닝 ~ 자잘한 재미죠 ?
영화를 보는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해리 일당들에겐 여전히 재수없는 마법약 과목의 스네이프 교수도 여전 하지요 ~ 든든한 해그리드, 정색을 잘하는 맥고나걸, 본전 못찾는 깐죽이왕 말포이...
그리고 한층더 보기 좋은 C.G.들도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은... '헤르미온느'는 결국 누구의 여자가 될까요 ?
그정도까지 이야기가 진행이 될까요 ? 살짝 불거지는 그들의 사춘기 ~
그녀의 마음속과 현실의 결론이 맞아 떨어질까요 ?
그런데 그녀의 이름... 이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Hermione' 이걸 우리가 헤르미온느라고는 읽지만 작가는 그녀의 이름이 '허마이오니'[her-MY-oh-nee] 라고 발음된다고 하는군요. 영화에서 그녀를 부를때마다 무언가 이질감을 느꼇었는데...

마지막으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우주에서도 개봉이 됐다는군요. ^^;;
몇일전 22일. 우주정거장 승무원의 요청으로 NASA(미항공우주국)의 전송 시스템을 통해서 지구에서 354Km나 떨어진 ISS(국제우주정거장)에 전송을 하고 우주비행사들이 관람을 했다는군요. 이른바 사상 첫 우주개봉 이랄까요 ? ^^
왠지 감상평이 아니라 영화 소식을 전한듯 하군요... ;;;

자아 이제는 다시 기다려야 할때죠 ?
5번째 이야기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지금 집필중이라는 6번째 이야기 ! 해리포터와 의붓형제 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 Blood Prince)라나요 ? The Half Blood Prince 이걸 직역하면 그렇게 된다던데... 어찌 제목이 조금...
작가가 7편까지 생각중이고, 영화화한다니 대단히 기다려집니다.
세명의 주인공들도 끝까지 출연하겠다고 했다지만... 글쎄요 너무 커버린 그들에게 과연 ~

'언제 기다려 ~' 하면서도 반지의 군주도 완결했고(아 ! 제왕이군요 ^^), 해리도 벌써 4번째 이야기를 풀고 있으니... 곧 또 다른 이야기속에서 해리와 만날수 있겠죠 ?
참,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The Chronicles of Narnia-The Lion, the Witch & the Wardrobe) 이 영화가 12월 30일에 개봉 한다네요 ~
즐거운 겨울이죠 ? ^^

ps.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나 이우혁님의 '왜란종결자' 같은 국산 판타지도 영화화했으면 한다는...
  헐리우드에서... 반드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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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안대호  
  전 님과 다르게 다른 판타지는 읽어본적이 없고 해리포터 한가지만 읽어봣네요^^; 해리포터 책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ㅋ

6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입니다ㅋ
1 원우연  
  참고로 2%+2%*2%는 0.08%입니다^^; 거의 완벽하다는 뜻이 되버리네요...<-이자식아.
1 원우연  
  이전의 볼드모트의 금기를 모르고 자랐던 해리는 볼드모트를 '그'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나왔던 퀴디치월드컵... 그 많은 마법사들은 모두 전세계 곳곳에 숨어서 살고 있답니다. 그 경기장은 사막 한가운데 있고요^^ 또다른 마법세계라던지가 아니랍니다.
마법학교에관한것은..음.. 책을 본지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책을 한번 더 읽어봐야할듯하네요. 책 읽는걸 추천드려요. 영화와는 다른 많은 지식들을 얻을수 있답니다~
1 룰루 ~  
  2%+2%*2% 부족하게 느껴지거든요... 라는 것은 여러가지 부족하다는 은유입니다.;;; 그정도는 쎈쓰로 ~
예를 들면 '티끝모아 태산이다'라는 말이 있죠 ? 티끝 몇천년을 모아봐야 태산 못만듭니다. 작은것으로 큰것을 만들수 있다는... 아껴서 살자는 은유적인 표현이죠.
이정도 쎈스는 가지면서 너그러이 살아봅시다 ~
마지막에 이자식아는 멀 말하는 것인지...
1 룰루 ~  
  원우연님의 이해를 돕죠... 그전엔 해리가 볼드모트라고 말을 하면 주변에서 반드시 누군가가 부르지 못하게 제재했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번엔 그러지 않았다는 얘기이고요. 고것이 뽀인트 입니다 ~
시대적 배경이... 현대(근대?)인듯 한데... 머글이라지만 과학을 보유한 그들의 눈에서 그 휘황찬란한 불꽃놀이와 그 커다란 경기장을 마법으로 숨긴다는 것이... 궁금했었어요 ~ 다른 공간(이세계)은 아니었군요.
나머지는 책을 봐야하나... 많은분들이 추천해 주시지만...보기 싫은데 ;;;;
1 원우연  
  룰루//뭐 저도 괜히 장난으로 트집잡아본거니까 신경쓰실건 없다~ 뭐 이런거죠 ㅋㅋ 이해못하는바는 아니니까.
1 백현욱  
  저기요 원우연님
2%+2%*2%는 2.04%에요 0.08%가 아니라
계산해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