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주가 마약도자기를 밝혀낼때까지는 재밌었는데
나쁜놈들 해결하는 방법이 거저먹을려고 하더만
여기서 강력3반은 완성도를 까먹었다.

재밌을까하면서 보다가 어 좀 재밌네 하다가
이것봐라 꽤 괜찮은데 어디 끝까지 괜찮나 보자했지만
역시 마지막은 진짜 유치뽕짝...

헐리웃같으면 그 낭떠러지를 이용해서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을텐데
갑자기 맞장뜨자면서 이순경은 떨어지려는 차에서 나와있고
몇번 치고박고하다가 홍주가 당하려고 할 찰나....
갑자기 쨘하고 나타나는 헬리콥터와 함께 멋스런음악!
그리곤 나쁜놈 일망타진...
아 젠장 이게 뭐야!!!!!! 마지막이 이게 뭐냐고!!!!
허준호가 그렇게 애쓰다가 죽은 보람이 없잖아!!!!!! 이게 뭐냐고오!!!!

우리 영화도 좀 액션스릴러 좀 기가막히게 만들어보자공!!!!
헬러콥터 동원할 돈으로 크레인 동원해서 낭떠러지에 떨어지를 차를 이용해서
이순경이 죽을똥 말똥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으면 좋았을텐데
이게 뭐냐고오!!!!!

어쨌든 마지막 추격전까지는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였다.
딴님들은 혹평해놨던데 뭐 나만 볼만했으면 되지...
그 뭐냐 꼭 와일드카드 보면서 느낀 재미랄까...

....근데 내용은 극장용은 아니다...
또 김민준은 웅얼거리는 대사땜시....
언제 술마시면 박탄주 한 번 먹어봐야겠다...ㅋㅋ
먹을만 하다와 엄청 안좋다로 갈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