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에 저렴하게 필리핀 여행을 갔는데
때마침 스타와즈 3 사스의 복수를 하길래
토익 920점인 정도나오는 어학실력을 지녀서
부담없이  극장에 진입했다.
극장에 퀘퀘한 써근내가 진동 했지만 스타와즈의 달인으로서 이정도 감내는 할수있다.

1.2 편은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다..
전편에대한 실망감을 한순간에 날려줄정도로 충분하다..
아나킨 스타이워커가 어둠의 세력으로 돌아선것도 어찌보면 선한마음으로 인한
순간 선택미스  였다고 보여진다.
아니킨의 2편에서부터 의장인 시디어스와 돈독한 관계를 지녀왔다..
시디어스가 아나킨에게서 어둠의 포스를 느꼈기때문에 선견지명이 있었을것이다.

시디어스는 아나킨이 자신쪽으로 오게될것을 감지하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옛정이 있기에 시디어스를 그자리에서 죽이지는 못하고
평의회 윈두에게 이사실을 고한다..
윈두가 제다이기사들을 이끌고 시디어스를 처단하기에 이르렀지만
아나킨이 시디어스의 동정심 유발작전에 넘어가서 결국은 반대편에 돌아선다..
여기에서 아무리 개인적으로 시디어스와 친분이 두터웠다지만
잘못된걸 바로잡지 않고 개인적인 동정심과 필요악에의해서
 어둠의 편으로 돌아선거에 대해서는
어떤 사연을 집어넣어도 설득력이 부족했다..
예지몽에서본 파드메 공주의 죽음을 구하기 위해서 라는 명분이 있지만
너무나 막연한 감상적인 생각이라 관객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어색하다
물론 1.2편부터 제다이 원로회와 갈등이 있었고,의장의 계속적인 부드러운 꼬임도 있었겠지만 말이다...
기존의 시나리오 대로 파오메 에게 위해를 가하는 제다이기사의 거짓영상을
아나킨에게 보여줘서 혼란스럽게 했다면 좀더 설득력이 있겟지만 이런것도 다른 부작용의
변수도 있을것이고 어쨋거나 좀 아쉬운 부분이다.

가장 말하고 싶은건 촤강의 제다이 기사는 과연 누구일까다..
내가 꼽은 제다이 기사는
마스터윈두 (사무엘 잭슨)이다.
요다와 함께 원로회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제다이 지만
영화상에서 비춰지는 네임밸류가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리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오비완 이나 혹은 그이하로 생각했을것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최강의 제다이는 요다로 생각되지만
그 최강이라는 요다도 마지막 시디어스와의 승부에서 결판을 내지 못했다..
박빙의 치고받는 정도 였다..
그러나 윈두는 시디어스를 죽음의 문턱까지 몰고갔다..
광선검 결투인 검술(무술포함)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시디어스가 거의 오줌누고 항복할때
아나킨이 나타나 훼방놓지만 았았어도 시디어스의 목은 이미...
아나킨이 방해하는 틈을타서 시디어스의 주무기인 일렉트릭파를 쏘지만
그것도 문안하게 윈두는 라이트세이버로 받아내서 반사시켜
시디어스는 되려 자기몸이 타들어가게 되었다..
마지못해 공격을 중지한 시디어스
목을칠찰나 아나킨의 방해로 손목이 댕강...~~
결국은 시디어스의 전기파로 윈두는 저세상행이 되고 말았다..
시디어스가 왠만한 제다이들은 한 두방에 광선검으로 죽이는 실력을
갖춘걸 감안할때 요다와윈두의 검술실력이 과연얼마나 강한지는
짐작하고도 남을것이다.

최강의 제다이 깜둥이 윈두여..!!!~
시스포함 제다이 최강자
윈두>시디어스=요다>아나킨(다스베이더)>두쿠(죽음)>오비완>그라노이드?장군(죽음)

3편 마지막을 보면 알다시피 아나킨과 오비완의 대결을 끝으로 한다..
전력면에선 아나킨은 근소하게 오비완의 능력을 넘어선 상태다..
다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게 되어 이성을 잃은채 오비완에게 덤비다가
냉철한 이성으로  지형을 이용한 공격전형을 갖춘 오비완에게 패하고 만다..

마지막장면은  아나킨의 몸이 타들어가는 장면은
터미네이터2에서 T-800의 아놀드가 용암속에 들어가는 것처럼
처절하고 감동적인 영상미를 보여줬다

극장에서 꼭봐라..
다른 경로로 보면 내가 발명한 형광등검으로 혼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