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혹평.. 이제그만.. ^^::

영화감상평

스타워즈 혹평.. 이제그만.. ^^::

1 정재훈 9 2018 2
30년 가까운 시간동안 이어져온 스타워즈 시리즈..

어느것이나 그정도 연륜을 가진것이라면 장르 불문하고 그 밸류를 갖습니다.

30년이라면 그것이 사람의 1세대에 해당하는것이고 그만큼 많은 것이 변화하기에...


스타워즈는 이른바 동양에 대한 서양의 환상과 동경이 어땠었는지를 잘 보여준 경우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보면 동양의 사상과 문화 신비가 인정받고 고평가 되는 시대입니다.

물론 30년전에도 안 그러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때는 2차대전 한국동란 베트남전.. 등등을 이어가면서 또 미국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동양인을 난민..후진국민.. 혹은 원숭이 취급하는 분위기가 더 강했었죠.. 미국의 국수주의도 한몫했지만..

그 가운데 나온 스타워즈는 동양의 사상과 오리엔탈 판타지를 자극하면서 이른바 서양인들에게 열렬한 애정을 받고 이어지게 된겁니다. 

물론 거기엔 구로자와 아키라라고 하는 일본인이지만 어쨌든 대단한 인물의 영향이 없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선지 스타워즈 시리즈는 일본색이 군데군데 많이 껴있습니다만..)  우리가 이해할수 없을정도의 열광을 보인다면 그것은 바로 동양에 대한 환상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이겠지요.  분명 스타워즈 시리즈의 엄청난 인기엔 그것이 바닥에 고여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바로 그 스타워즈에 영향을 받은 많은 작품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근 30년 후의 지금의 영화들이 존재하는 지금까지 왔다는 겁니다.

문화는 진화해 갑니다..

하나에서 둘로.. 서로 영향을 받아가며 다음세대로 변해가는것이 문화지요.  그러나 그 간격간격에 분명 존재하는것이 있습니다.

올드팬들이 스타워즈에 밸류를 부여하는것은  서태지 이후에 훨씬 더 가수적 역량으로 뛰어난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서태지는 서태지이듯이  그것이 새로운 개념을 .. 혹은 여러가지 문화적요소를 집대성해서 새로운 개념으로 창조해낸 오리진에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한 획을 긋는 존재라는 것이죠.

지금 이해가 어렵다 하더라도 신작 블록버스터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것은 좀 어설프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 작품이 지금에 나왔지만 명맥은 근 30년 전으로부터 내려옵니다.

새로운요소를 섞고  새로운 표현을 써서 만들었지만  제작자가 보여주고 싶은 그 무엇인가를 30여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토로하는 것이므로 팬들이 열광하는것은 바로 그 세월+@인 어느것에 더 감동하는 요소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은 논란의 대상이 되지도 않을 문제이니  그것을 줄였음 합니다.


그 세월의 두께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해서 혹평을 받는것은 너무한 일이고.. 열광하는 올드팬들을 이해할수 없다는 표현역시  너무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감동을 받던 안받던 그것은 개개인의 문제이므로  나는 이것이 안좋았다 까진 좋아도 왜들 좋아하고 열광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 하는것은 불쌍한 겁니다.

분명 이유가 있으니 열광하는것이고 ...  그 이해의 범주안에 들어가지 못하는것 뿐인데  도리어 그 이해의 범주안에 들어가지 못하는걸 정상으로 잡고  열광하는것을 비정상으로 보는 글이 나오면 논란이 생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되면 감동하고 즐기면 되고  이해가 안되면  본인이 이해 잘되는 분야를 찾아 그것을 향유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생길 문제가 아닙니다만..  세월의 두께에 오래전에 봤던 스타워즈의 에피소드 3을 보며 열광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한다는것을 당연시 하는 일은 없었음 합니다.

취향의 문제긴 하지만  시리즈 한편 한편이 나오며 그때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지금 작품을 즐기는 기회가 없었다고 그걸 혹평해야 쓰겠습니까?

도리어 그런 즐거움을 누릴수 없는것이 더 아쉬운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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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고독나무  
  음... 이곳 시네스트에서 비공식적(?) 운영진에 속한 고독나무 입니다. ㅡㅡ;; 그만큼 활동적이지 못하다는 죄송함도 곁들어...

음.. 여타 다른 영화 사이트 등에서는 스타워즈 개봉에 맞추어 각 게시판이 축제 분위기입니다만, 이곳 시네스트는 그러하지 못하죠. 되려 그랬다간 낭패를 보기 쉽상이니까요.

각기 나름대로의 비평적인 혹은 비판적인 시각은 존재하나 이를 주장(?)하여 상대적인 불쾌감을 준다면, 결국 소모적인 글로만 남게 됩니다.

영화를 사랑한다면 다양한 시각과 시선을 감싸안아주는 미덕도 필요하지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 혹은 개봉할 영화에 대해서 서로 미담을 나누면서 축제분위기를 나누어도 좋고, 모 후에 이건 좀 비평할 부분이 있다..해서 나름대로 토론적인 형태로 펼쳐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비공식적(?) 운영진에 속한 몸인데도 (^^;;;) 시네스트에 감상기 하나
올리기가 모한것이, 영화에 대한 감상평에 따라오는 리플은 대부분이
공격적인 느낌의 리플들이 많은지라 사실 언론시사회 등으로 먼저
접한 영화 감상 까지도 섣불리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포일러는 제외하지요. ^^;)
그외 활동하는 여타 다른 사이트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시네스트 최근. 상황이 많이 어렵습니다.
이에 운영자분이나 말로만(?) 운영진 분들은 걱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 답게, 친근함을 밑바탕으로 커뮤니티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올려봅니다.. ^^;;
1 000  
  저도 게임이든 영화이든 스타워즈 관련된건 상당히 좋아하는편인데요.
주로 여자들은 스타워즈 같은거 싫어하더군요.
아니 싫어한다기 보다 아예 관심이 없죠.
스타워즈 관심없는 사람한테 백날 얘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1 차봉준  
  고독나무님 공격적 리플에 무감감해지는 경지에 도달하면 되지 않을까요? ^_^

내 경우에는 한번 글 쓰고 난 후에는 그 글에는 관심을 두지 않아서...
1 고독나무  
  리플속에 오가는 정이 없다면 아무래도 커뮤니티가 아닌지라. ^^;;

시네스트의 최대 단점이라면, 딱딱하다는 느낌. 입니다.
여타 다른 커뮤니티와 비교한다는 것은 어쩌면 필요이상이겠지만...
따뜻함(?)이 없는 커뮤니티는.. 자기 주장글만 올리는 곳 이외의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 걱정도 되구요. ^^;;;
1 고독나무  
  이런 점도 존재합니다.

보통 극장이나, DVD 를 통해서 영화를 접하고 이에 커뮤니티를 이룬
사이트에서는 그만큼 사회적인 직분에서 경제력을 가지고 임하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또 다른 사이트에 비해 연령층이 높은 이유에서도
상조간 예의 라는 것을 기본으로 삼지만, 시네스트는 다른 경로(?)로
영화를 접하는 분들 또한 많고 그만큼 연령층이 낮은 형태로 되어있어
회원 서로간 동질감을 얻기가 어려운 커뮤니티 형태를 띄우고 있다는
얘기도 되겠네요.

또한, 네티켓이라는 기본적인 예절을 기성 네티즌이 바로잡아주지
못한 점도 반성점으로 남습니다.

아무튼, 시네스트가 최근 어려운 것은 사실인만큼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려면 보다 넓은 연령층의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이려면 어느때보다 '성숙'이라는 측면이 강조되는 요즘입니다. ^^;

1 노골  
  오래전 스타워즈를 보지 않았거나 스타워즈와 같이 자라온 세대가 아니라면 이해못하는건 당연하죠. 그러나 이해못하는 사람이 이해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죠.....
1 이우정  
  혹평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지만 사실 SF물에서 스타워즈시리즈보다
더 나은 다른 작품을 찾아보는것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드라마적인 스타게이트 시리즈라던지 그거 뭐드라 대머리캡틴과 함께
승무원들이 이별저별 다니며 이야기 전개하던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외에 몇몇작품 말고 미래세계관이라던지 그 현실감나는 소품이나 CG라던지 만족할만한 작품이 사실 별로없거든요. 어떤 영화라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인것이죠. 재미나게 보시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너무 혹평하시면 입장바꿔보면 기분이 많이 상하죠.
1 혼돈의상처  
  비쥬얼적인 면을 그리 따지지 않는다면 블레이드 러너도
SF계에 한 획을 그은 대작이지요.
스타워즈나 블레이드 러너나 작품의 세계관을 창시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1 이병일  
  제가 고목나무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항상의 평온함과 질서는 유동적이지 않다"
언제나 그래왔던것 처럼 시네스트가 성숙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공식적인 운영진으로써 어느정도의 절제를 원하는것은 사실이나... 그게 지금의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