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쏘우 (Saw) 를 보다. (스포일 없습니다.)

영화감상평

영화 쏘우 (Saw) 를 보다. (스포일 없습니다.)

1 Guns 1 1915 1
영화 쏘우를 감상했습니다.

심리 스릴러물을 좋아하는데, 이번 쏘우역시 그 심리 스릴러 영화들과 유사합니다.
엔딩의 기존 영화들과의 개연성보다 공포물과의 개연성이 있어보입니다.

쏘우를 반전의 영화들로 생각하시고보면 재미가 반감.
광고나 기타 매체에서 반전의 영화라고 하지만 반전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우선 한정된 공간하에서 여러가지 사건의 개연성을 섞어 추리로 풀어내는
심리 스릴러 물로 90년대 초반부터 성행하던 스릴러물의 맥을 잇습니다.

영화의 스타일은 본컬렉터 와 유사합니다.

단, 현재 진행중 혹은 상영했던 근간의 영화인 시간과 공간의 짜집기 형식
을 빌려와 심리스릴러 물에 접근했고, 또한 이런형태의 영화는 최근 많이
볼수있는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어느날 한 저명한 의사와 한남자가
아무런 개연성 없이 이유없이 한 화장실 에 끌려오게된다.

어두운...밀실...

그둘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어리둥절 할뿐 무엇때문인지 사건의 개요에 대해
서 중요성에 대해서 인지를 못하고있다..

그들이 하나하나의 퍼즐을 풀어나가며 자신들과의 개연성과 자신들이 현재
어떻게 그곳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퍼즐을 같이 풀어나가게 된다.

어떤 이에게 느닷없이 납치된 그들과 그들에게 서로를 해칠수 밖에 없는
퍼즐이 시작되는데......


※ 전체평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에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릴수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다만 최근에 나온 저예산 스릴러 물들과 크게 다를바없는전개
그리고 약간의 미스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것을 대박의 영화라 칭하기에 2%가 부족하다.

하지만 최근의 영화의 흐름속에 이런 심리 스릴러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그들과 같이 共유 하고 풀어나가게 만드는 영화는 흔치 않고 상당히 난해하고
어려운 영화가 많은데 반해

누구던 쉽게 접하고 이해할수있는 전개와 흐름이 이어진다.

개연성,필요성,부적합성에 대한 이해도만 완벽했고 러닝타임만 조금더 길었다면
정말 명작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이 든다.


이영화는 유주얼 서스펙트, 식스센스등의 반전스타일의 스릴러 추리 영화이기
보다는 본콜렉터, 폰부스 등의 한정된 공간이나 사건에 의한 퍼즐을 조합하는
형태이다.

이영화를 잘분해해 보면, 주위분산시키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효과와
폰부스 등의 한정된 장소, 본콜렉터의 사건의 조합 , 그리고 여느 영화들의
심리적인 갈등 등의 영화효과들이 보이게 된다.

그냥 보기 좋은영화, 단, 아주 기대를 하기보다는 심리 스릴러를 즐기는 분들은
약간의 여유를 두고 보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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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학선  
  초강추 입니다... 마지막 반전~~  대박입니다...
저 또한 두명의 인물을 주시 했지만 결국 바보가 되었습니다... ㅜㅜ
 저수지의 개들 이후 오랜만에 초 울트라급~~~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를 봤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감사히 여기라는 말이 매우 와 닿는 영화입니다....
 결코 생각하기 싫어 하시는분은 보지 마십쇼... 그런분들에게는 은근히 짜증날찌도 모르지만, 저예산 영화치고 각본과 영상은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보다 못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