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프라이멀미어 를 보고....(스포 없음)

영화감상평

뒤늦게 프라이멀미어 를 보고....(스포 없음)

1 난 나야... 2 1858 0
씨네스트 가족님들이 너무나 많이 추천하셨던...이놈을 이제야 보았습니다.
제가 반전/미스테리/연쇄살인추리물 등등 이런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성격이 이상한건 아닙니다 ㅡㅡ;;;)

하지만 이번에도 전 엄청난 뒤통수를 맞지 않았습니다.ㅜㅜ

저의 뒤통수를 쎄게 후려친 영화는 <식스센스> 이 영화가 유일합니다.

유주얼서스펙트,아이덴티티,디아더스 등등...
이영화들은 저의 뒤통수를 살짝 건드릴뿐...ㅡㅡ;;
(참고로 디아더스는 극장들어가는데...이미본후 나오는 사람들의 결말내용을 들어버렸습니다 ㅜㅜ)

그렇다고 위 영화들이 식스센스보다 내용면에서 떨어져서 일까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 왜 저는 식스센스만이 엄청난 반전을 느꼈을까요?

힌트를 드리자면..전 식스센스의 장르가 그냥 드라마인줄 알고 본것입니다.
군대에서 틀어주길래...보라고 하길래...그래서 그냥 본것이죠!
하지만 마지막에....뒤통수 후려치기!!!

이미 눈치를 채신분들도 있을겁니다.
반전영화의 진정한 묘미는 이영화에 반전이 있는지..없는지 조차를 몰라야 하는거죠!

유주얼서스펙트,아이덴티티 등등 반전이 있을거라는 얘기를 들은후 보아서 그런지...결말을 거의 비슷하게 예상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본 프라이멀미어도 영화 중반쯤에 생각했던 제 예상이 100% 맞아떨어졌습니다.ㅡㅡ;;
처음부터 그냥 법정드라마 인줄 알고 보았더라면...뒤통수가 아팠겠지요^^

역시 반전영화는 장르자체를 모르고 보는것이 최고일거 같네요.

뒤통수 맞을걸 알고 맞으면..덜 놀라고,덜 아프지만....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맞으면 무지 놀라고 아픈것처럼....

요즘 외화 수입원 사에서 영화 홍보물 포스터를 보면...무조건 돈벌궁리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물론 기업이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어설픈 스릴러영화의 포스터에 "충격적인 반전" 이런문구 정말 짜증납니다.


그냥 저의 생각이였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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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추어탕집  
  전 유주얼서스펙트가 반전영화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이영화보면서 정말 더럽게 재미없네 했습니다.하지만 마지막 5분되니까 기가 막히더군요.정말 감독한테 완전히 속았구나 했습니다. 그 마지막 5분이 아니면 영화자체가 성립이 안되더군요. 식스센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 있더군요.그래서인지 마지막 반전보고도 썩 내키지 않더군요.진짜 그 마지막 반전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되더군요.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1 난 나야...  
  제가 쓴글을 제대루 이해 못하신듯 ㅡㅡ ;;;
전 식스센스가 유주얼 서스펙트보다 더욱 기막힌 반전이라고 말하는게 아니고요 ㅡㅡ;;;

유주얼 같은경우는 제가 보기전에 반전자체가 있는걸 알고 보았기 때문에
식스센스보다 덜 느껴졌다고 말한겁니다 ㅡㅡ;;

식스센스는 그냥 드라미인줄 알고 본거거든요...

저두 만약 유주얼서스펙트를 장르를 모른체 보았더라면...
마지막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햇을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