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감상기...^^ (스포 쪼~~~~끔)

영화감상평

콘스탄틴 감상기...^^ (스포 쪼~~~~끔)

1 마를린 11 2720 1
콘스탄틴 정말 끝내주더군여....

다른 분들이 씨네스트에 감상문 올리신걸 보니.. 잼있다는 분과 없다는 분이 계시는데...

전 나름대로 정말로 끝내주게 잼있게 본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 감상문 대로 금연영화가 확실히 맞고여 ㅋㅋ 종교적인 영화도 100프로 입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반기독교적 영화는 절대 아닌거 같더군여...(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시기를 --;)

매트릭스에 레오와는 또다른 카리스마를 연출하는 키아누리브스에 연기도 괜찮았고...

깜짝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장면들도 참좋았던거 같네여...

앞권은 당연히 지옥 씬이고여 ㅋㅋㅋ 정말 대단했음....

안보신분들은 꼭보러가세여.. 정말 후회없을겁니다... 울나라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영했다는데..

한번 극장가서 봐줘야져 ㅋㅋ

감상평을 한번 잘 써보려고해도 글솜씨가 없어서 좀 그렇네여^^; 죄송합니다(__)

아 그리고 사전 지식은 없으셔도 별로 상관없을꺼 같네여 --;

그냥 대충 보면 다 알수있습니다.. 제여자친구도 하나도 모르고 봤는데 잼있다더군여...^^;


이후에 글은 안보신 분들은 보지말아 주세여...























근데 한가지 좀 이상한점이 있었는데..깜짝놀라는 장면 중에서...

갑자기 차도에서 버스가 콘스탄틴 뒤로 확하고 지나가잖아여?

전 정말로 깜짝 놀랐는데... 아무일도 없고 아무거도 아니더군여..--;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그리고 맨마지막에 콘스탄틴이 자살을 한건데 어떡해 아무상관없는...

루시퍼가 흡연으로 인해서 안좋아진 패를 고쳐준다고 살아나는 걸까여 --;

이장면에서는 도통이해가 안돼서... 대답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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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1 감상자  
  극장서 언놈이 핸드폰을 하도 열었다 닫았다해서 제대로 감상은 못했지만.. 대략 보자면 원래 콘스탄틴은 죽으면 지옥행이었잖아요. 하도 사람을 많이 죽여... 근데 자살을 감행하면서까지 여자를 구하려했고 그 희생정신에 감동한 하나님이 니 올라와라 천국에.. 하닌깐 루시퍼 안그래도 열받는데 콘스탄틴이 가운데 손가락을 척 올리닌깐 더 열받았는지 니는 오래오래 살아서 악행을 더 저질르라고 폐암을 없애준겁니다.
1 마를린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듯 ㅡㅡ; 왜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런 결말이 나오느냐 이거져 ㅡㅡ;
1 이재용  
  콘스탄틴이..사람을 많이 죽여 지옥행이 아닙니다. 콘스탄틴은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 퇴마활동을 한것입니다.. 자살을 한자는 구원받지 못한다고 되어 있지요.. 되살아 났음에도 그 사실만은 유효하기에 콘스탄틴은 구원받기 위해 악령퇴치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동기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 아닌, 자기자신만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수많은 악령을 지옥으로 보내더라도 지옥행은 면할수가 없었습니다. 루시퍼가 살려준 이유는.. 이미 한번 죽었을때 부터 콘스탄틴을 탐하고 점찍어둔 영혼이기에 직접 행차 하였지만 그 희생정신 때문에 하나님이 죄를 사해주시고 천국으로 이끌어 주었지요,. 루시퍼의 능력이 지옥으로 끌고 가지는 못해도 다시 살릴수 있는 정도는 되는가 봅니다. 그것도 그냥 손목 그은것만 복구시키는게 아니라 "오래오래 살아서 악행 저질르고 지옥에 오라"고 콘스탄틴 몸속에 모든 이물질을 손수 다 훑어 준것입니다.
1 혼돈의상처  
  감상자 님이나 이재용 님의 말이 맞습니다.
제 생각을 추가하자면...
거기서 살생을 너무 많이 했다고 나오는데
아마도 혼혈종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혼혈종이 악마나 천사의 이미지가 있기는 해도,
반은 인간이니까요. (....맞을까나? 전 그렇게 해석하고 있어요.)

루시퍼는 타락한 천사장입니다. 원래 악마가 아니라,
하나님 밑에 부하로 있는 천사였다가 반역을 해서 악마가 된 것이죠.
아마 그 때문에 하나님보다는 능력이 더 적은 듯 하네요.
그래서 그분이 하는 일에 거역을 못하는 것이고,
단지 콘스탄틴의 생명을 연장함으로서 그가 현세에서 더 죄를 짓게하여
그를 반드시 지옥으로 데려가려는 것이죠.(....맞나....하하;;)
1 김규철  
  이게 무슨 기독교 영화입니까?
완전 반기독교적 영화더구만요,, ^^;' (시비거는거 아닙니다)
엑소시즘을 하는것도 그렇구 저의 큰 삼촌께서 목사님이신데
자기도 아직 엑소시즘을 못해봤고 엑소시즘 하는것은 본적이 있다고
하는데 콘스탄틴 영화를 보고 완전 성경을 자기 멋대로 해석했다고 하더군요
부적을 사용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반기독교 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절대 부적을 사용하지 않죠!
1 구자완  
  김규철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조금 제가 아는 것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엑소시즘 자체의 개념이 개신교(기독교)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카톨릭에서의 개념이지요. 엑소시스트의 영화를 봐도 나오지만 엑소시즘은 극히 적은 수의 공개되지 않은 신부들이 바티칸의 은밀한 행동으로 하는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목사님하고는 관련이 없으니, 말씀하신데로 삼촌께서도 못해본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도 눈돌아가는 분이 신부지요...)

그리고 영화가 성경을 토대로 만들어진 종교영화는 당연히 아니지만.. 성경의 내용을 뒤엎는 요소도 거의 없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많이 이용하였죠. 특히나 루시퍼의 모습은 정말 제가 생각한 그 모습이라는 진흙탕에 발을 담가버린 백색의 천사지요..)

가브리엘에 대한 부분이 좀 크게 다르지만..이는 영화에서의 설정으로 가브리엘이 천사가 아니라 혼혈족의 인물로 나오기 때문에 실제 천사라 할 수 도 없구요..단지 극단적으로 치닫는 성격표현은 제작진이 주관적으로 해석한 것은 맞습니다. 뭐 내용을 만들려고 하니..이런 설정 쯤은 애교지요..

그리고 부적 역시 카톨릭의 엑소시즘에 보면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부적을 부적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물건..
뭐 성수 정도의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독교에서는 받아드릴 수 없지만..카톨릭의 개념에서는 가능할 것 같다 생각됩니다. 근데 제가 개신교인지라 정확히 그런지는 모르겠네요...다른 분의 의견도 기대되네요..

1 강병진  
  딱딱한 이야기라 리플달기(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 뭐하지만....이게 반기독교 영화인 거는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뉴에이지 영화지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 설명드리면(뭐 전에 어떤 감상문에도 리플 달았지만) 엑소시즘은 구자완님이 말씀하신대로 카톨릭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그러니 규철님 목사님이 못 해보신게 당연하겠지요...뭐 성수나 기타 하느님이 은총 주신 거에서 퇴마하는 거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그리 크게 문제 될 거는 없지만 주인공 존 콘스탄틴이 사용하는 용의 입김(입김이었는지는 명확하기 않음)인가 하는 화염 방사기는 기독교적인 것은 아닙니다. 용은 개신교나 카톨릭에서는 사탄으로 보기 때문이죠...(뭐 중국등의 동양문화권에서는 성스러운 또는 상징적인 동물이지만)
2. 사탄(혹은 지옥, 악마)의 성경이라고 나옵니다. 고린도전서인가에 추가된...어쩌구라고 나오지요...이건 성경왜곡이 맞긴 합니다. 뭐 전에 제가 심심풀이로 본 책들을 조합해보면 우리에게 전해지는 구약과 신약 총 66권외에 외경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한 책들은 보았지만 마몬(사탄의 아들, 이 부분은 성경의 요한 게시록, 적그리스도 부분 인용한 듯)탄생을 예견한 부분이 있다는 얘기는(물론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픽션이지만) 기독교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3. 저도 몰랐던 건데 한 목사님이 네이버에 쓰셨더군요...사탄은 죽은 자를 살릴 능력은 없다. 그리고 악마의 자식(마몬)은 예수처럼 동정녀에게서 태어날 수 없다. 악마의 자식과 예수를 동격화시켰다는 점이 반기독교적이라고 볼 수 있다.
4. 키아누리브스가 마지막에 두팔을 포개어 빛으로 내 앞에 나타나라...어쩌구했던 부분의 양쪽 팔에 나누어 새겨져, 합쳐진 문양은 개인적으로는 무지 싫어하는 뉴에이지 문양(일종의 마법진)인거 같더군요...원 모양에 삼각형 혹은 별모양...(확실치는 않기 때문에 말은 아낍니다.) 하기사 요새 뉴에이지 아닌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참고)뉴에이지란 개개인의 영성적 변화, 즉 인간의 내적 능력을 개발시켜 우주의 차원에 도달하는 것이 바로 구원이라고 확신, 초월적 하느님 사상을 부정하는 그노시스주의를 들 수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전체주의(holism)와 강신술(降神術) ·영매(靈媒)사상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뉴에이지의 운동의 흐름은 현대인의 생활 속에도 자연스럽게 파고들어 확산되는 측면이 있다. 예를 들면, 클래식과 팝뮤직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뉴에이지음악은 심리치료, 스트레스해소, 명상음악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간 의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개발함으로써 신격화된 비신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배꼽》《히말라야 성자들》 등의 뉴에이지 계열의 책들도 일반 대중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참고 부분은 네이버 사전을 요약한 것임, 짧게 설명하면 하느님은 무슨 하느님 내가 최고다...이런 사상이 뉴에이지이므로 기독교의 유일신 하나님 사상에 엄청난 배격이 된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뉴에이지 사상을 반기독교적이라 하는데...극중 키아누는 기독교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지만 절대 기도나 기타 기독교적인 신에 의지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기가 알아서 사탄하고 내기도 하고 일처리도 알아서 해먹었으므로 뉴에이지적인 측면을 안 가진다고는 볼 수 없다.

참고로 본인은 교회에 다녔지만 여러 잡다한 책을 많이 읽었고 어차피 뉴에이지적인 문화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쓰려 노력했지만 역시 기독교적인 측면에서 쓰게 되는군요....흠 역시 난 무교가 아니라 기독교인가....
1 구자완  
  병진님 말씀데로..저역시 뉴에이지 세대를 살고 있는 듯하군요..
그렇다 해도 이 영화를 보고 반기독교적인 사상을 느끼는 것보다..
믿음에 대해서, 한 번쯤은 돌아볼 수 있는 개기(?)가 된 듯하여 좋았습니다.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1 마를린  
  다들 제가 말하는건 대답도 안해주시고 다 자기 말이 맞다고 하는군여..

폐를 고쳐준건 당연 저도 오래 살아서 악행을 저질러 지옥으로 오라는거라는건 알고여...

그건 아마도 초등학생이여도 알듯...(비꼬는거 아닙니다..)

제말은 왜 천국에 가는 도중에 다시 살려서 폐를 고쳐주는거도....아니고..

죽은상태에서 고쳐준다고 살아나냐는 겁니다... 손목끊고서 자살했는데..

그 어디에도 손목을 복원시켜주는건 안나오져... 재용님은 어디서 장면에서 보시고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반기독교 적이다 뉴에이지다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부적이랑 그런게 나온다고해서 반기독교적인 영화라는건 억지 아닌가여?

가브리엘이 마지막 장면쯤에 말하는거도 그렇고...

콘스탄틴이 천국가는거도 그렇고...

모든것들이 기독교적인거 아닌가여?

한마디로 아무리 잘못하고 살았어도 마지막에 하느님을 믿거나 하느님 가르침대로 행하면 천국간다는거 같은데 아닌가여?

1 JOE  
  명확하진 않지만 영화적 전개로 생각해보면 콘스탄틴이 루시퍼에게 지옥행을 몇초 늦춰져도 달라지는것 없지 않느냐는 말을 하잖아요.(생명을 사릴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 또한 콘스탄틴에게 당한 악마(신부를 죽음으로 몰고간 올빽머리남자)가 마몬에게 자신을 부활시켜달라는 말을 한것(현실세계에서 마몬(루시퍼아들)의 능력)......여튼 종합해보자면 루시퍼는 지옥과 현실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하느님은 천국과 지옥 현실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ㅡㅡ;;;;; 마지막 장면은 지옥과 천국의 중간지점인 현실세계에서 일어난일이니 루시퍼에게도 콘스탄틴을 부활이나 치료를 할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을까요? 허허허허 그런데 죽음의 직접적 원인은 동맥절단이지만 영화적 비주얼? 때문인지 폐를 치료해주던구요;; 관객에게는 치료해준다는 의미만를 전달하자는 의도일지.... 마지막 루시퍼가 콘스탄틴의 손목을 잡고 용쓰는 모습을 상상해보면...ㅋㅋ 폐가 낫을듯;;;
넘 표현력이 없어 제 생각과 님을 이해시키는 설득력있는 글내용이 부족한거 같네요;; 제 기억력으로 그냥 말해 본 것이니 잘못된 내용이나표현 해석이 있었도 넘 유치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1 정현기  
  마를린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선 하나님입니다.. 하느님은 하늘을 높여 부르는 말이구요.. 기독교에서는 유일신, 그래서 하나님이라 합니다..
콘스탄틴은 마지막에 꾀를 써서 지옥행을 천국행으로 바꾸죠~ 하지만 예전처럼 루시퍼가 다시 한 번 콘스탄틴을 살린거죠~ 천국이 아니라 천국가는 도중이었기에 루시퍼가 지옥으로 보내지는 못해도 살릴 수는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루시퍼가 하나님 하시는 일을 방해한 건 아니고 잠시 늦춘것뿐입니다.. 그리고 폐를 고쳐줘서 살린게 아니라 살려주면서 옵션으로 폐를 고쳐준거죠~ 마지막으로 이건 제 생각인데 콘스탄틴은 자살을 해서 죽은게 아니라 자살기도를 해서 죽기 직전인 상태에서 루시퍼가 나와서 생쇼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