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쏘우~ 스포강력! 어설프지만 잼있던 영화.

영화감상평

SAW쏘우~ 스포강력! 어설프지만 잼있던 영화.

1 이동석 1 1819 0
첫째!
다리잘른 의사양반 멍청하다!
초반에 사진사에게 옷을 이용하여 녹음기를 가져오라고 쇼하더만,

영화 막판에 전화받으려고, 안간힘 쓰다가 막 호들갑 떨더니, 옷을 벗더라.
그래 옷으로 핸드폰 가져와!!! 그래 그래!!!
어랍쇼! 옷으로 다리 지혈하더니 소매를 물고 다리 자른다.

화면에서 관찰한 결과 옷을 이용해서 충분히 가져올수 있는 거리였다.
쇠톱으로 살짝 걸어서 가져와도 될것을...

범인이 마취재를 맞고 누워잇었던 뭐던간에 말도안되는 의약품은 영화니깐 이해하지만,
의사양반이 참으로 멍청하다.

다리 왜 잘랐냐...

둘째. 다른분은 예상못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영화초반에 범인의 메세지가 드러난다.

손을 자해하고 돌아다니더라! 그것이 니가 죽으려고한거니? 관심을 끌려고한거니?
살려고하면 상처날것이고 죽고싶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것이다! 니가 판단하여라.
 
마약중독걸이 "그가 도와줬어요." 라는 대사. 그의 트랩에 걸려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스스로 자신을 자해하며 사는 사람이다. 범인은 몸을자해하는 사람들을 증오하는것이 분명하다.
이미 범인의 메세지는 뚜렷히 드러난다. 건강이 소중한건줄 아러 임마~~~
동시에 의학박사가 나오는 이영화에서 범인은 분명 병자라는것을 추리할수 있겠다.

(영화를 많이 보신분이라면 저정돈 추리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병석에 누워있는 빡빡이 아저씨가 의심스러웠다.
이유인즉, 위의 내용과 같이 범인은 환자일것이고, 영화 설정상 초점된 피해자가 고든박사임을 볼때, 그의 환자가 유력했다. 역시나, 고든과 관련된 환자중 유일하게 출연한 사람이 그 대머리다!

머리밀고 누워서 개무시까지 당하니 당연히 범인타겟 넘버원이다!
더군다나, 영화의 흐름과 추세로 보아 반전이 있을것이 분명한데, 요세 관객이 멍청한 관객인가?
식스센스,디아더스 부터 어설픈 반전영화까지 봐서 이제는 버릇처럼 영화에선 반전을
맞추려고 추리까지 하며 영화를 본단말이다.

그러나 감독은 나보다 한수위였다.

범인을 메세지와는 관련없는,
중간에 얼빵한 표정으로 "이사람은 존씨입니다." 라고 살짝 범인의 암시를 보인뒤에,
관객의 추리속에 그를 포함시킨후에 진짜 범인으로 등장시킴으로서 시시한 반전영화로
만들어 버린다. 일부로 김새게 만든단 말이다...

그와동시에, 갑자기 상황을 급속하게 전개시켜버린다.
박사가 얼굴에 밀가루 칠하고 지 다리를 자르더니, 죽어도 안죽일것 같은 사진사에게 총을 쏘더니 총맞아 죽은 사진기사가 일어나서 공고리로 범인의 머리를 박살낸다.

잔잔한 분위기 속에 범인을 맞추고 의심하며 영화를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즉 의심많은 관객을 잠시 쇼크를 주며 추리를 망각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아~ 의사살았네! 독한색히!! 라고 생각할 찰나에, 왠 아까부터 누워있던 시체가 일어나서
레지던트이블이 되던가 싶더니, 얼굴을 뜯고보니 대머리 아저씨다..

범인이 저색히 였다니 라는 쇼크보다. 어떻게 범인을 저따구로 등장시키나의 쇼크가 나에겐 더 컸다. 간만에 띄어난 아이디어로 폰부스와 같은 재미와 스릴을 안겨준 영화였다. 

보고난 느낌은 셀룰러와 같은느낌이네요. 존칭생략 죄송하구요.
다만 아쉬운건 뭔 대처를 저따구로 하는지..

솔직히 범인의 흰트중 납치된 가족의 사진에 "눈을 감으면 더 잘보일수도 있음" 이라는 메세지를 보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불꺼봐~ 임마~

역시나 어리버리하게 박사가 반은 미치고서야 불꺼봐 라고 외치는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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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아따거시기혀  
  의사가 다리 자른건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 아닌지...
전화 받을라고 할때도 이성을 잃은 상태라고 보면 됨...
그래서 옷가지고 할생각은 안했나부지 하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