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진지함... '뉴 폴리스 스토리'

영화감상평

성룡의 진지함... '뉴 폴리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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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모습의 성룡을 계속 보는 건 '중안조' 이후 처음이다.
성룡이 정말 배우라는 걸 알 수 있다. '중안조'때도 그랬지만
'쌍룡회'에서 화장실 장면이나 '미라클'에서도 코믹한 이미지
의 액션배우만이 아니라 진지한 역까지 가능한 좋은 배우임
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예전과 같은 액션을 하기는 다소 어려
울 것이란 점은 이해한다. 그래도 팬들은 그의 전성기때 액션
모습을 보길 원하고 바랄것이다.

그럼에도 스크린에서 그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한다. 성룡과 한국은 친밀한 관계고 누구나 좋아하며
그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애정, 노력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노력과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단
지 흠이라면 악당역의 카리스마가 적었다는 점과 초반부에 비
해서 종반부가 약하다는 점이다. 그것만 빼고는 액션, 극의 박
진감과 구성, 그리고 감동적인 면까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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