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카리스마...어떻게 이럴수가..?

영화감상평

<여선생 vs 여제자> 작은 카리스마...어떻게 이럴수가..?

1 행복가득™ 0 1731 2

염정아의 화려한 변신, 하지만 성공적인 변신!

이 작품을 처음 접하기 전 여러 평단에서 접하게 된 정보로는 염정아가 너무 오버
한다는 평들이 주류를 이루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기억속에서 접어두었던 작품인데 나름대로 염정아의 매력이 발산한다는
또다른 입소문으로 인해 감상하게된 영화다.

주된 테마는 새로운 미술선생의 등장으로 노처녀 여선생과 당돌한 여제자의 질투와
신경전으로 인해 각종 해프닝과 에피소드를 보여주지만 결국, 사랑으로 승화된 모습
으로 마무리를 짖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염정아는 확실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코미디는 염정아라는 공식
의 코드가 전혀 맞지 않을것 같았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어준 작품이다.
염정아의 화려하지만 너무나 성공적인 변신, 그녀의 연기로 인해 이 작품은 미소짖게
말들어 주고, 웃게 만들어 주고, 때로는 울먹이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녀의 연기중 웃는 얼굴에서 울고있는 표정으로 서서히 변화해 가는 모습은 너무나
인상적이다.
상대역인 이세영도 도발적인 모습과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로 영화의 한축을 이끌어
내며 전혀 부담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이세영 답다.
영화 "아홉살 인생"에서 새침하고 도도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주었는데, 이 작품에서
도 그녀만의 색깔있는 연기가 확실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에 "스승의 은혜"라는 곡을 반 아이들이 합창을 하는데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듯 했다.
잊혀졌던 스승의 은혜와 함께 많은 얼굴들이 떠오르는데, 다시 듣게되는 이 노래가
정말이지 눈물을 글썽이게 만든다.

이 영화는 염정아의 쇼맨쉽과도 같은 개인기가 빛을 발하며 이세영의 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작품이다.
앞으로 더욱 새롭게 변화해가는 염정아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수준급이고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또다른 볼거리중 하나는 까메오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볼만했지만 깜짝
출연한 배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내용중 극성스런 부모님들과 핸드폰이라는 매개체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은 정말
이지 오늘날 현실에 대한 부조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기타 자세한 영화평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http://www.cyworld.com/igoldzone  "게시판" 의 "★ 영화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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