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볼때..

스파르타쿠스...

로마제국에 대항했던 노예검투사......

......인 건만 알고 영화를 보았다

아주 오래전에 스탠릭큐브릭감독이 스파르타쿠스라는

동명의 영화를 만들었다는걸 들었지만..글쎄 구하지못하겠으니 보지못했고

올해 2004년 새로나온 스파르타쿠스를 보았다..(아직 한국 개봉은 커녕 인터넷검색해봐도 나오지도 않더라 -_-;; 외국은 DVD로도 나왔는데...)

줄거리를 말하면  한줄로 간단히....

노예검투사가 자유를 위해 로마랑 맞짱 한판 뜬다 이건데..

그리스 로마시대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글레디에이터 트로이 풍이 물씬 풍겼다

러닝타임도 제법 긴데...2시간 40분인가? -_-
근데 지루한감이 전혀 없었다...오히려 시간이 좀 모자란 느낌이 들었다
스파르타쿠스가 한판씩 이겨나가는 장면 반란직후 전쟁에서 연전연승하는 것등..
영화가 너무 재미나서 몇개 모르는 부분을 찾아보니 스파르타쿠스가 이탈리아 부분은
거의 다 따먹었다는데...

전쟁장면들은 글레이에이터에서 본것처럼...머랄까..스펙타클? 이럴때 쓰는 말인가..ㅋ
더구나 거의 막판쯤에...?(스포일러방지ㅋㅋ)를 이용한 전투씬에서...
오우! 좀하는데..하는 생각이..


암튼 초반에는 영화가 몰입도랑 재미는 있는데 잔인한 부분(베고 쑤시고 짜르고-_-)
을 의도적(?)으로 않보여줘서...아..젠장...좀보여주지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정작 본 이야기 시작할때쯤 상당히(?)잔인한 장면을 많이 보여줘서...후후..바로 this야
하고 보았다 쿨럭..-_-

인물들의 대결구도도 좋았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죽으면 끝나는 영화완 달리
이 영화는 죽어도 그뒤에 우째 되었는지....보여준다...이 부분에서
"우와!! 영화구성이 상당히 독특하네..하고 보았다.." 

배우들도 제법 알만한 배우들을 썼더라..
러셀크로우닮은 배우가 악역(?)인데...이 사람..이쿼리브리엄에 나왔던 사람이 아닌가!!
-0-

머...말주변이 없어서 긴이야기는 못쓰겠고...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는 것만 말하고 싶다

한국에 개봉한다면...아마 글레디에이터>>>트로이>>스파르타쿠스...

이렇게 이어지는 작살나게 재미있는
그리스로마시대물 영화의 계보를 잇게 될지도 모르겠다..

평점 10점만점에 9.5....(0.5점은 러셀크로우를 닮은 배우가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