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산다.

영화감상평

귀신이 산다.

1 빠시어 0 1631 1
엄청나게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차승원씨도 나오고 해서 광복절 특사급이면 그래도 볼만할텐데

스토리가 거의 없다 싶은 전개와

영화 전체의 스토리와 진행이 웃기면서 이어가는게  아니고

그냥 한컷 한컷 꽁트처럼 웃겨보려고 몇게 나온다. 게다가 그런 장면들이 꽤 길다.

짧게 끊킨 꽁트가 호흡이 길게 가는걸 보고있으니 웃기지도 않고 화가났다.

예를들면 손, 발 바뀐씬이 있는데 차승원씨의 오버연기가 몇게 나올땐 괜찮았는데

왔다 갔다 하면서 헤메는데 쓸데없이 소리지르면서 너무 시간을 끈다.

언제 웃었는지 시간이 지나니까 뻘쭘해진다.

닭들 나오는 씬도 있는데, 왔다 갔다 무지하게 헤메는데 재미없는 장면인데도 길다.

또한 차승원씨가 너무 소리를 지르니까 짜증도 난다.

잘 안웃는 편이기도 하지만 그냥 미소짓게 만들어 줬으면 좋았지만

거의 말장난 수준의 유머였다. 후진 사운드도 한몫 했다.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보여주었던 귀신의 능력과, 장서희가 나온후 귀신의 능력은

전혀 딴판이였고, 차승원의 연기에도 그렇게 웃기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장서희는 지루한 느낌상 1시간이나 지나서 나온듯 하고

장서희씨의 어색한 연기도 봐야했다.

후반부턴 지루함에 몸이 베베꼬이고 에어컨도 한몫해서 엄청 춥게 만들어줬다.

친구가 쏜다길래 감사용이랑 귀신중에 뭘 볼까 했는데

정말 내 취향은 감사용은 아니다 싶어서 그나마 기대했던 귀신을 봤지만

둘다 똥씹고 나온 표정으로 아무말 없이 그냥 집에갔다.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도 이런느낌일까?

그냥 나와서 집에서 볼까 생각도 했었다...

재미없었다. 남자끼리 가서 그런건가.

한국영화도 거품빠지고 볼게없다고 말했지만 귀신이 산다 보면서 다시 느꼈다.

한국 영화중에 괜찮다는 말을 들은건 거의 멜로물같다.

물론 좋지만 내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헐리웃 대작없으면 극장에 올일이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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