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on Fire" 감상평

영화감상평

"Man on Fire" 감상평

G 서무창 0 1940 2
현실에 대한 얘깁니다.
그 중에서 원한과 복수에 대한 얘깁니다. 아니 어쩌면 가정에 대한 이야기인지...

Denzel Washington은 죽은자 였으나 복수로 인해 다시 태어납니다. 그는 극중에서 "art of the death"로 불립니다. 복수를 피하기 위해서 우린 서로를 용서해줄 수는 없는지요.
그는 말합니다. "The forgiveness is the between men and G-d; My job is to make the meeting." 

어찌보면 미국인들이 흔히 말하는 action & adventure에다가 thriller/crime을 뒤섞은 그저 그런 영화 중의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전 머리 굴려가면서 다음장면을 연상해보지도 또는 흔히 이런류의 영화들을 보면서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인 그러면 진짜 살인범은 누굴까 하는 "whodunit"류의 상상에도 빠지지않았습니다. 그냥 끝날때까지 감독(Tony Scott)이 찍은데로 보고 듣기만 했지요. 하지만 이 영화가 끝난 후 이렇게 글을 남기고 싶어졌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우리 사회는 (혹자는 미국 사회를 가리켜) 양파껍질 같다고... 전 그 양파껍질을 다 까보았고 그 마지막에 찾은 건 제 손가락들뿐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물론 미국이 아닙니다. 멕시코의 Mexico City가 그 배경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우리의 현 사회를 많이 벗어나지도 않았고 물론 그 쟁점에는 가정이 있습니다.

결론을 일부로 끌어들여 보려고도, 나를 돋보일려고 애쓰면서 쓴글도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 내키는 데로, 배운 사람 말을 빌리자면 무의식의 흐름 속에서 그냥 막연히 느낀 점들을 한번 써 보았습니다. 너무 제 글에 깊이를 찾아주시지는 마십시요. 이틀 후면 잊어버릴 내용들뿐입니다.

영화 마지막에 불현듯 주윤발이 떠올랐습니다. 그가 맡은 배역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The bullet always tells the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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