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영화감상평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유민수 5 1912 1
먼저 말해두지만 본인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어떻게든 읽어보려 무진 애를 썼지만 끝내 중간에 집어치우고 말았던 슬픈 과거를 갖고 있기도 하다. 사실 해리포터 시리즈의 거의 대부분을 영화로 접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시고 감상기를 읽어주시기 바란다.

신문이나 감상 등을 읽어보면 해리포터 소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안정되고 치밀한 스토리를 가진 것이 이번 아즈카반의 죄수 편이다. 아마도 추리소설의 반전과 나름대로 꽉 짜여진 짜임새 때문이라 생각하지만....솔직히 어디를 봐서 짜임새가 있다는 건지.
그래도 개인적으로 2편보다는 낫다는 판단이 들었다. 조조할인에 회원할인을 받아 2천원을 들인다면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너무 커버린 아이들을 바라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고, 갑자기 튀어나온 시간여행 아이템의 허망함에 기운이 빠졌다.(반전을 노린듯 하나....솔직히 짜증났다.)

어둠의 경로에 영광이 있으라! 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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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이즈라  
  아즈카반의 핵심은 '그게 나였어' 가 다임...
1 박구남  
  해리포터1 때도 수작이라 외치는 빠돌이가 있었습니다
아마 초딩이었나봅니다
6 김상현  
  수작이든 뭐든 자신이 재밌게 보면 그만인 것을 무신 빠돌이 운운하시나요.
뭐 저 역시 1,2편은 허전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고, 러닝타임에 우겨넣은 영화라는 느낌까지 들었지만, 3편은 제법 재밌게 봤습니다.
아이들이 훌쩍 자랐지만 데니얼 레드클리프는 예의 그 시니컬해보이는 마스크 덕에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하게 하더군요.
재밌었습니다.
G 렉서스  
  어둠의 경로에 저주 있으라..
1 머루  
  내가 보기엔 박구남 저사람 좀 이상한 사람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