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의 소재의 다양성과  문화적 고유성이 영화에 잘 배어난 트렌디풍 코믹 멜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자전거 문서배달업에 종사하시는 배우 초난강의 자전거에 대한 사랑과 도전이 잘 나타난 작품이기도 하지요... 시원스럽게 질주하는 자전거와 이에 뒤질세라 동종업에 종사하는 오토바이 택배원사이의 암투과 대결은 긴장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고단한 일과를 끝내고 바에 들러 "맥주"를 들이키며 자전거에 대한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은 비슷한 시절은 겪은 동시대의 어른들에게 또다른 감흥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분명 이 영화를 본 후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가로지르는 당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음악( 락쇼~~락쇼++)를 흥겹게 따라부르며 우리 모두 자전거에 올라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