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보고(질문에 스포성있음)

영화감상평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보고(질문에 스포성있음)

1 문동원 4 2041 2
좀 된 영화지만 안 본거라 보게 되었는데요.
상당히 감동적이고 재밌군요.
미국 이민자들의 정착시대에 갱으로 사는 이들의 한 인생을 그린 영화이던데요.
시간전개에 따른 영화의 전개가 아니라 뒷부분이 앞으로 오는등 회상과 추억들이 섞여가면서 전개가 되더군요.
덕분에 한번 보고 다시 빠르게 훑어보게 되더군요. -_-; 런닝타임도 만만치 않아서 앞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더군요.. 여튼..
내용전개부분에서 다시보니 잘 이해가 되는데..

그런데 질문이 있는데요, 맥스가 어떻게 죽지 않고 살았는지 하는 그 과정이 조금 이해가 안 가는데요. 어떻게 된건지요?
네이버 영화사이트에서 줄거리 보니 이 부분은 영화와는 다르게 적혀있던데요.
맥스가 눈치를 채서 먼저 선수를 쳤다고 되어 있던데요.
제생각엔 맥스와 캐롤이 짜고 누들스에게 괜히 밀고하라고 부추긴거 같은데요.
결국 샤키의 말대로 정리를 한것이지요.
그래도 어쨌든 맥스가 어떤과정으로 살아남았는지 모르겠네요.
누들스가 헤롱대다가 화면 오버랩 되면서 3명이 죽은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것이 과연 어떤 장면인지... 어떻게 해석해야 할런지 모르겠군요.
둘은 죽었고 하나는 맥스가 아닌거라는 건 알겠는데, 맥스가 어떻게 살아남은거죠?
경찰과 짰다는 건가요? 그럼 맥스가 둘을 죽여놓고 다른 시체 하나 더 가져다가 그냥 현장에 놔놓고 경찰과 짰다는 건가요?
캐롤의 말로는 맥스가 먼저 연방경찰들에게 총을 쏴서 스스로 죽었다고 하고..(이건 거짓말 같은데요..)

그리고 누들스는 맥스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안 것인가요?
그런데 어떻게 돈을 누가 가져갔는지 모를수가 있죠?
일부러 모른척해서 뚱보와 맥스중 누가 가졌는지 떠본건가요?
궁금하네요... 쩝.. 아시는 분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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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전해성  
  저도 한달 전쯤 4시간30분의 긴 상영시간에 쉬도 참아가며 열심히 본 정말 멋진 영화였읍니다.
 [제의 생각] 맥스가 친구들을 배신하고 죽였으며 누들스는 정말 절친한 친구라서 차마 죽이지는 못 한 거지요.
제 생각에는 맥스와 누들스에게 어느 해변가에선가 은행을 털자고 맥스가 누들스에게 제안하며 해변가를 혼자서 고민하며 거닐던 것 같은데 그 때 맥스는 친구들을 모두 배신한 것 아닐까요? 어린 시절 누들스는 맥스와 지역 갱단에게 상납하지 않고 일하다가 지역보스에게 혼 줄이 나는 장면에서 맥스가 "나는 보스가 싫어"라는 말에 맥스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며 친구들의 우정을 다지지만 맥스는 누들스가 감옥에 있는 동안 친구들에게서 알게 모르게 보스의 대접을 받았고 누들스는 그런 맥스가 못 마땅했지만 현실에 만족하며 안주할려고 하였지만 맥스의 무모한 은행털이 계획에 경찰에 밀고하면 맥스가 중단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맥스가 역으로 이것을 이용해서 친구들을 죽이고 다른사람을 자신의 시체로 둔갑하게 만들었고, 이것을 본 누들스는 모든 것이 자신의 밀고로 친구들이 죽었다는 자책감에 몇십년 동안 살아왔지만 계속해서 누군가가 자신의 감시한다는 생각에 더 이상 피하지 않고 돌아왔고 그동안 맥스는 성공한 갱단의 두목이 되었지만 누들스의 여인을 가로채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누들스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요구하는 대가성의 금액을 그 옛날 자신의 지하철금고에 다시 넣어두는 것으로 저는 보았는데 너무 길었나요....... 
1 문동원  
  해변가.. 엄밀히 말하면 엘리베이터로 따라 내려오면서부터 정리하려고 마음먹고 내려온거겠죠. 해변가가고싶다고 우회적으로 거짓말한거고요.. 근데 시체를 바꿔치기 하고 그러는게 아무래도 혼자힘으로는 힘들거 같은데.. 경찰과 합동작전이었다라는 대사가 있던거 같던데요. 경찰과 짜고 한거맞죠? 이게 궁금해서 말이죠.. 스토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알겠네요..
1 김용휘  
  경찰역시 가짜였습니다.+_+
1 최원준  
  그러케 너무 하나하나 영화를 분석하려고 보지마시길 더욱이 이런좋은영화는 가슴으로 느끼는거지 머리로 생각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