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올드보이

영화감상평

[영화감상]올드보이

1 바람돌이 2 1772 0
영화에 대한 기대는 예고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우리영화의 기대는 쇼프로그램이나 오락프로그램(?)등에 등장하는 주연이나 조연배우들의 활동에 의한 것부터 시작되는 것같다.
요즘 왠만한 영화가 나오기전에는 철저하게 오락프로그램들에 그 모습이 비쳐지는 것이 아주 일상화되어 있다.
방송국에 그 많은 오락프로그램과 쇼프로그램은 이미 영화인들의 영화홍보장소가 된지가 옛날일인듯하다.
아예 그걸위해서 방송사에서도 더욱더 그러한 쇼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TV매체가 어느듯 연예인들에게 정복당한지도 옛날일이고,,,
예전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 난 극구 TV보기를 자제하는 지도 모르겠다. 본다면 National Geographic채널이나 보고 있거나, 아니면 아예 On Game채널, 또는 OCN같은 영화채널을 보고 있다.
이렇게 서두가 길어진 것은 아마도 이 영화도 어느순간부터인가 홍보되기 시작해서 '한번 나오면 봐야겠다.'는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던 영화였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주연배우가 쉬리에서 워낙 강한 인상을 남긴 때문이기도 했지만,,,,
한마디로 무엇을 위해 이 영화가 만들어졌는지 의미를 모르겠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 더 알맞은 표현인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뭐를 중심으로 봐야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영화가 끝이 났다.
'어? 그런데 내가 방금 뭘 봤지?'라는 생각을 가진 순간, '아~ 이 영화가 무진장 재미없는 영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여튼 나의 입장에선 영화를 무지 재미없게 만들었다라는 생각만 들게 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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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허승호  
  음,사람마다 틀리죠. 그래도 님은 보고나서 더러운 기분은 안드셨나봐요??? 설마, 반전을 무심코 지나치신 건지...................................
1 정영선  
  난 재미있던데..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영화 보는 포인트라.. ㅡㅡ;; 올드보이..
그냥 보는거죠..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