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정말 유치한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때문에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평이 좋더군요. 관객들도... 기자들도... 평론가들도...

그래서 오늘 보러갔습니다. 제 눈으로 확인하고자... ^^;
마침 금요일이다보니 KTF멤버쉽 마일리지로 관람을 했지요.

영화보는 시간 내내 유쾌하게 관람했습니다.
억지스럽지도... 두눈 찌푸리게 하지도... 않은
그야말로 이야기 구성이 딱딱맞게 진행이 되더군요.

믿지 말아야할 그녀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뻤고...
속지 말아야할 그놈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순수했고...

영화보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웃어본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특히 결말부분은 쌈박함의 절정이였습니다.
연출보다는 각본이 훌륭했던 영화...

꼭 보세요. 유쾌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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