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여친과 함께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마지막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나오는 눈물을 억지로 참으려고 하니까 가슴이 넘 아프더군요 하지만 다른분들이 많이 지적했듯이 화면이 너무 많이 떨리고 화면전개가 너무 빠르다 보니 영화에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또 대사가 잘들리지 않더군요 저는 영화를 보면 두번이상은 보는 편인데 두번보기에는 좀 그렇네요 다음에 디브디으로 나오면 집에서 찬찬히 감상을 해야 겠습니다. 사실 전쟁씬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특히 육탄전) 너무화면이 떨려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