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으로 보는 우리 영화???? 태극기 휘날리소서~~

영화감상평

애국심으로 보는 우리 영화???? 태극기 휘날리소서~~

1 허승호 19 1918 0
제목부터 거슬리시 겠지만  질문하나 하고 싶네요.
우린 과연 우리들 스스로의 선택으로 영화를 보는 걸까요???
이번에 태극기 휘날리며도 그런 케이스로 느껴지네요.

그렇다 하게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닌데  언론에선 추켜세우고

뭐 존재할지는 모르지만 존재한다는 알바들의 플러스 감상평
(시네스트는 예외더군요......맘에듭니다.호평과 비평이 공존해야죠)


도배와  제목부터 왠지모르게 한국 사람이면 봐줘야 하지 않겠

냐는 식의 동정표 호소도 들리고.......(너무 오역이긴 하지만)

영화가 히트하는데 물론 관객들이 그 영화에 진정한 감흥을

받아 입소문이 퍼지고 하겠지만 흠,이번에 태극기 휘날리며는

예외라고 하고싶네요. 마케팅비만 40억이니........................
(좀 아쉽게 망한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40억 제작비죠.)

차라리 마케팅비 40억 중에서 몇십억을 더 뽑아서라도

좀 근사한 화면을 보여줘야 하지 않았을까???
(전체적으론 괜찮은데 부분 부분 좀 많이 엉성하죠.)

이 영화 히트하는데 뭐 한국도 이런 전쟁영화를 만들었구나 하는

것도 뺄수는 없겠지만 흠,제목부터 겉모양새가  한국사람의

시선을 끄는 것이.........................

마케팅비 40억이냐??? 제작비 몇십억 추가냐??? 요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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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1 Einhaender  
  동감 입니다. 실미도도 그렇 면이 다분 했는데 이번 태극기도 좀..
1 조병훈  
  개인차긴 하겠지만.. 그 감동을 느껴보시지 못했다니 아쉽네요.. 두번 봤지만 두번 다 스크린에서 시선을 떼질 못하겠던데.. 전쟁 장면이 어설프게 느껴지겠지만(어찌보면 당연한지도.. 학도병에 의용병들이 뛰어난 전략전술을 구사하며 명사격실력을 발휘한다는건 넌센스겠죠..) 초반 이진태의 활약상도 오히려 동생이라도 제대시켜 가족에게 보내기위한 형으로서의 노력이 눈물겹기만 하던데요.. 실력이나 무기의 성능 못지않게 전장을 지배하는 법칙이 바로 운이죠. 동생을 생각하는 형의 마음이 그 운마저 움직여 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점은 비 정상적인 집착으로까지 보이는(하지만 그게 정상이죠...) 진한 형제애, 그리고 한 인간의 이성을 뿌리부터 파괴해 버리는 전쟁의 광기 입니다. .
1 사과향기  
  태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군요.
비평을 하실려면 좀더 태극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했으면
좋을편했군요. 이 영화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영화라고
생각하신다면 한참 잘못돌아갔군요.
35 유영진  
  저는 제가 선택해서 봅니다.
보기도 전에 제목이 태극기가 들어가네 머네해서 시선끌려는거구나 이런 생각이 아니라 보구싶어서 봅니다.
영화에서 마케팅이란 빼놓을 수 없죠. 제작사나 감독이나 어느정도 수익을 바라보구 만드느라 고생했는데. 많이 벌려고 홍보한다고 누가 머라겠습니까? 홍보잘해서 관객들 끌어들이고 주위에서 보기때문에 봐야할꺼 같아서 보는것도 다 자기가 보기로 정했으니 보게 된거겠죠.
G 강기헌  
  저도 제가 선택해서 봤습니다..^^
1 정재훈  
  어디서 본 글이다했더니 인조이재팬 영화판에 똑같은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인조이재팬에서 태극기 휘날이며에 대해 수 차례에 걸쳐 약간은 상당히
안 좋은 글들을 올리셨더군요.
비단 이곳 혹은 인조이재팬뿐만 아니라 여러곳의 영화평 사이트를
포함해서 하나의 영화에 대해 대여섯편 또는 그 이상의 좋지 않은
평의 글들을 올리시는 분들의 심리가 참 궁금합니다.
내가 졸작으로 보았으니까 너도 그렇다고 인정해라..인건지.....

개인의 생각은 모두 다르기에 10명중 9명이 호평해도 나머지 1명은
혹평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끊임없이 강요하는 모습은 썩 좋지 않더군요.

참고로, 저 역시 태극기 휘날리며에 기대에 비해 어느 정도(어쩌면 상당히)
 실망한 사람 중 한명입니다.
 

1 정우성  
  제 선택으로 봤지 동건이처럼 끌려가서 봤겠어요?
그런식이면 모든 흥행하는 영화가 트집잡혀야죠
1 정재훈  
  아~ 그리고 이 영화 역시 알바가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분명 알바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호평하는 감상평 중 알바의 평이 얼마나 Plus가 되었을까는
회의적이네요.
1 김영욱  
  알바얘기들었는데...대충 월급이 70이라는 ㅡㅡ;
하루 3,4시간일하고..
나도 알바나 할까나 ^^;;
1 제르  
  솔직한 얘기로 지구를 지켜라가 마케팅비로 40억을 썼다면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은 돈의 흐름에 따라 이동한다는 것은 어쩌면 자명한 일입니다.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가 엉성하다고 느끼셨다면 그것이 우리영화의 현 주소겠지요. 태극기의 기술스텝은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되었으니까요.
그리고 태극기란 제목에 애국심이 발동해서 영화를 본다는 것은 상당히 억측인듯.. 60년대가 아니잖습니까?^^;;;
1 남기현  
  거 참 웃기십니다.
마케팅비 40억 들인게 많아서 제작비에 좀더 투자해서 좋은영화 만들라고 하는데 그럼 뭐하냐고요
천억을 들여서 절라 우수한 영화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럼 그영화 성공합니까?
영화의 홍보효과를 생각지 않는다면 그영화는 망하는 겁니다.
님 같이 글 올리시는 분들 진짜 속 마음이 궁금합니다.
그냥 님이 보신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쓰라는 겁니다.
아님 님은 영화 보실때 마케팅 40억 들인영화라고 느끼신건지
궁금하네요
1 그래  
  태극기...졸작이라고 생각합니다..억지스런 스토리...형편없는 편집...엉성한 헐리웃따라잡기식 연출... 물론 스토리만 좀더 탄탄하게 만들었다면 모든게 용서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분명히..이영화는 모든게 어설프기 그지없는 옛날 한국영화에 껍데기만 화려하게 씌워놓은 느낌입니다..왜 이렇게도 실미도와 태극기가 재밌다고들 하는지 정말이지 이해가 안갑니다. 세대간의 차이가 나는것인지...어린애들은 보면 재밌다고할만할것같긴 합니다만...적어도 20대 후반에서 30 대정도면 .. 그것도 나름대로 이런저런 영화들을 많이 보신분들이라면...그다지 재밌다고 하진 않을것 같은데..참..이상하네요...역시..세상은 나랑 다른생각과 감정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배우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1 박진성  
  전 30대 중반이고 이런저런 여러가지 장르의 영화를 봐왔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솔직히 말해서 재미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 재미는 없지만 눈물겨운 감동을 주더군요.
시간나면 한번 더 극장가서 볼 예정입니다.
1 박용권  
  그래 님 당연히 사람마다 틀리죠...저도 군대 최전방으로 갔다왔고 나이도 20대 후반인데 님처럼 졸작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역시..세상은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걸 느끼게 해주네요...
1 김동국  
  실미도는 실화라고 떠들어서 흥행하긴 했지만~ 정작 왜곡된 면이 더 많은것 같아서 좀 공감 안 가구 별로 재미도 그저 그랬어요~ 흥행하는게 신기할 정도; 태극기는 실미도보단 나은게 훨씬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감동을 이끌어낸다는것..그치만 여전히 헐리우드콤플렉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강제규의 영화...
1 몰라요  
  그냥 자기가 영화를 보고 별루 맘에 안들었다면 감상평에 재미 없었다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돼지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를....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길...
1 Einhaender  
  할말은 해야죠. 무슨 터무니 없이 극단적으로 이 영화 쓰레기네 뭐네 한 것도 아니고..
1 권동희  
  30대 후반... 의 나이.. 태극기 재미있던데요. 실미도.살인의 추억... 올드 보이.. 지구를 지켜라...나름 대로의 재미라는 것이 있지 않나요?
태극기가 실망스런 분도 있겠지만 국내에서 이만한 수준의 한국전쟁영화가 있었는지..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1 권동희  
  그리고 애국심이라..애국심 가지고 영화 선택할 시기는 아닌것 같은데요. 무슨 대표팀 축구경기도 아니고... 영화 재미나면 보는 거고 재미없으면 안보는거 아닌가요? 관객은 바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