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오랫만에 울었습니다..

영화감상평

태극기 휘날리며...오랫만에 울었습니다..

1 주태원 2 1650 0
오랫만에 극장에서 영화보며 울었습니다..

크랭크인 한다고 할때부터 엄청나게 기다려지던 작품이었는데..

여기서의 감상평중에 비평이 많아 내심 걱정반 우려반으로 극장에 갔습니다.

여친의 인타발땜에 처음 10분을 놓친게 엄청 후회되고 있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저의 걱정은 조금씩 없어지더군요...물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편집부분은 은근히

DVD디렉터스판을 기대하게 만들더군요...^^;

가장 우려했던 CG부분에선 그~렇게 이상할 정도는 아니었지만..하강 폭격할때는 크기가

왠지 너무 작아보였다는...주위에 모두 남자들만 있어서인지 제 주위엔 거의 안울더군여..

여친이랑 둘이 울면서 얼마나 주위가 따갑던지...

원빈 할아버지역할 하시던분이 굉장히 가슴에 오래 남더군요..기상연기자가 했더라면 못

끌어냈을 감동이(기성 원로 배우를 뭐라는건 아니지만..) 그 할아버지로 인해 배가가 된것

같아 나이스 캐스팅이었던것 같았습니다..

정말 돈이 안아까운영화!! 어느샌가 나 역시 태극기 폐인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은근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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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아키맨  
  초반의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약간 오버한 것이 느껴진 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맘에 듭니다~ 갠적으로는 실미도보다 더 나은 듯^^
1 한선희  
  저두요..가족애를 담는것도 좋지만 너무 억지같아 보인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