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윙커맨더(Wing Commander)-결론에대한내용포함

영화감상평

[영화감상]윙커맨더(Wing Commander)-결론에대한내용포함

1 바람돌이 3 2016 0
오랜만에 SF영화한편봤다. 뭐~ 새로나온 영화를 본 건 아니고, 예전부터 보고 싶기는했는데, 워낙 순위가 밀려서 보지 못한 영화한편....
최근에 나를 만족시킬만한 영화도 나오지 않는데다, 유명하다는 '태극기 휘날리며'는 영화관마다 매진이라니... 이거 원~~~
제대로 한편보려고 해도 세상이 날 도와주질 않으니... 흐흐흐~~
그래서 조용한 집에서 TV로 영화한편... 바로 윙커맨드.
이 영화의 유래는 잘 모르지만, 얼핏 애니메이션에 비슷한 제목이 있었던 듯???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한가? 내가 즐기고 재미있게 생각한 SF영화한편 봤으면 된게 아닐까?
쩝~ 어릴적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서 영화는 제대로 보러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헤~ 신세한탄을 하자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생활을 했기에 무엇보다 문화적 갈증에 시달린 나에게 내가 번 돈으로 뭔가를 내 맘대로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제일 먼저 결정한 것이 TV와 비디오의 구입.
물론 친구들과 어울리면 무난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영화관이었고, 다행히 친구들도 그런 측면에서는 같이 동조를 하는 부류들....
친구들은 또한 비슷한 편향을 가지고 있어서 SF류의 영화가 나오면 같이 보고 토론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수준이었기에 더욱 나에겐 ....
그런 환상적인 SF영화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SF장르라는 것이 날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서....
영화는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물론 광대한 우주영화를 한두시간만의 스토리로 모두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잘 알 수 없는 것이 대부분...
그래서 황당한 SF영화를 보면 스토리도 제대로 구성하지 못한채, 레이저빔이나 번쩍이는 우주비행기 총격전 몇번 보여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는 그런면에서는 좀 떨어진다. 아직도 총알과 미사일이 날아다니니... 다른 영화에 비해서 특별히 재미있는 면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고 그런 SF영화에 하나 덧붙여질 뿐....
그냥 마지막에 지구를 구했다는 황당한 결론과 함께, 주인공은 애인을 만들었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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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mario  
  도스시절 날리던 게임이지요. :)
1 김성집  
  윙 커맨더..그래픽은 좋았는데 너무나 재미없는--
이거보다도 시고니 위버 나오는 갤럭시 어쩌고가 더 재밌던데..^^;
1 조진수  
  Galaxy Quest였죠. 이름은 은하여행인데 알고보면...스타트렉을 좀 많이 ..베꼈다기보다는... 패러디했죠 ^^ SF형식을 빌린 청소년용 모험담인데.. 내용이 꽤 흥미있었습니다. 윙커맨더는 게임의 설정도 스타워즈에 못지않은(게임 자체가 스타워즈같은 세계를 창조해보겠다는데 있었다고도...예전에 제작자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수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좀 허접하게 가져다썼죠. 스타쉽트루퍼스 정도의 연출만 있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 2편이 혹시 나온다면 기대해볼만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