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단디 느낀즈엄..

영화감상평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단디 느낀즈엄..

1 모동관 8 1708 1
강제규감독의 대박작품 정말 잼있게 봤고 잘봤다. 일반인들이 보면 정말 잼있게 만든작품.
하지만 내가 맘에안들거나 거부감이든 몇몇을 지적하겠다.
1.주연이 너무 강하다. (장동건,원빈 이두명이 출연해서 다른 보조배우들은 모두 (연기가)죽었다.)
2.스토리구성이 조금약하다.(오히려 스토리면에서는 쉬리가더 잘된작품갔다. 이번은 너무 전쟁상황을 잘표현한대신 스토리구성이나 기획이 별로 즐이다.)
3.전쟁이 너무 단순하다. (영화내내 똑같은 폭파씬 똑같은 총질 전투지역은 여러군대였으나 싸우는 장면은 다똑같다.)우리나라전투는 무대뽀다 무조건 숫자만 많고 총만 만으면 다이김. 작전은 개뿔이다. 우리나라 전쟁영화중에 밴드오브브라더스 같은데서 나오는 작전같은건 본적이 없다.
4.장동건이 가족들을 잃은 슬픔이 너무커 빨갱이 선봉대장이 된것은 아무리 슬펐더라도 너무 오바다. 남은 가족들 어머니를 남겨놓고 빨갱이편에 붙었다는게 너무 거부감이 든다.

총감상: 그랴 확실히 우리나라 기술은 만이 발전했다 싶소. 아직은 부족한점이 있긴하지만
차차 이것들을 고쳐나가 외국영화만큼의 퀼리티를 만들어 주소. (약간 아쉽긴 하지만 실미도의 스토리에 태극기의 전투씬이 합쳤으면 죽일텐데 조연이 너무 약했소. 실미도는 조연도 비중있는데. 과연 실미도의 아성을 넘을수 있을지. 저희부모님 나이드신분들은 별로 재밌게 보지 못했다 합니다.(참고로 영화내내 눈물자국이 주르룩. 전쟁멜로영화?)
장동건 원빈의 연기가 (형제애)정말 볼만합니다.


PS-태클환영 어디 각자의 의견을 단디 들어보고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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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손홍민  
  장동건이 "흙"이란 글자도 모를 정도로 무식한데다가 사상이고 뭐고 그런건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서, 단순히 가족의 희망인 동생을 죽인 국군을 적으로 받아들이고 빨갱이가 된거라고 전 이해했는데요...
장동건 입장에서 적이냐 아니냐는 내 가족을(특히 동생을) 해하느냐 안하느냐가 판단 기준이었겠죠...
별로 오바라는 생각 보다는 외길밖에 모르는 무식한 사람의 사랑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그정도로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가능한일 아닐까요... 그런경우 사람이 미치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6.25때야 실제로 먼 작전이 그렇게 중요 했을까요... 미군 없었음 실제로 무대뽀 전술이었겠죠... ㅋㅋㅋ
전 외국영화도 이만한 영화 별로 없다고 생각 합니다... 게다가 단순한 전쟁영화가 아니니까요...
물론 완벽한 영화는 없겠지요... 하지만 하나하나 따지지 않고 영화 자체를 느낄 수 있으면 사람에따라 100%만족도 가능 하다고 생각 합니다...^^
1 주태원  
  여기 어디에선가 읽은것 같은데 우리나라 지형상 크게 작전이나 총격전보다는 백병전이 대부분이었다는 말을 본것 같습니다..세세한 작전보다는 누가먼저 고지를 탈환하느냐가 관건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연기자들의 연기의경우에도 조연들이 생각보다 빛을 많이 낸것 같아 좋았습니다. 카메오로 출연한 최민식씨와 김수로씨 모두 잠깐 나왔음에도 멋진 연기를 보여준것 같았고 공형진씨의 약간은 과장되는 듯하면서도 그당시 무지했던 사람들의 코믹적인 면을 보여준것도
그렇게 나무랄게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분과 비슷한 의견인데 이데올로기니 아군 적군이니하는것 보다 진태는 진석이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처럼 그의 삶 전부였기에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비록 진태의 오해였지만..)국군은 빨갱이 보다도 더 나쁜 xx로 보였을게 당연할껍니다..
1 채종국  
  마자요...가족을 생각하기보다는...전쟁을 하면서 점점 미쳐가면서..
동생이 죽은줄알고...그 죽인 남한을 원망하며..빨갱이가된거죠..
그렇게 오바라고는 볼수없다고봅니다
1 송태희  
  갑작스렇게 터진 한국전쟁에 제대로 군사교육받고 참전하지 않은 사람도 많은 걸로 압니다.오히려 짜여진것같은 전투가 어색하죠.한국전쟁 다큐멘터리를 보면 대규모 전투보다는 고지쟁탈전이 많았음다.
1 송태희  
  헉...글이 잘못된네요.군사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고 무작정 투입된 인원이 많았다 네요.
1 자유  
  한국과 헐리우드는 다르다!
1 조동욱  
  제가 만약 장동건이 었다면...모르겠다..훈장을 타서 동생을 재대 시키기 위해 항상 앞장섰을만큼 동생을 살아보내려고..그리고 사랑했던 동생그리고 약혼녀가 그렇게 죽었다면..정말 눈앞에 보이는게 없을것 같네요...시간을 두고 그런것도 아니고 한순감..에 그렇게 자기가 바라던 희망이 그렇게 연기처럼 날아간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 생각됩니다..
억지는 아닌것 같네요..
1 ★염장⑦♂☆  
  스포일러 잇다고 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