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매혹적인 유혹
'살인의 추억','올드보이' 등과 더불어 지난해 웰 메이드 영화로서 평단과 관객에게 좋은 평을 이끌어 내었던 기대했던 영화 '스캔들'을 감상했다.
이 영화가 같은 원작을 골격으로 한
이전의 다른 외화영화들보다 뒤쳐지지않고 오히려 우리에게 친숙하고 새롭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누가뭐래도
이재용감독의 능력에 있다.
우리의 것,우리의 멋을 한껏 살려 밝고 단아한 배경을 두어
그 속에서 여러 연기자들의 자연스럽고 가감없는 연기를 이끌어 내었다.
그래서 눈이 참으로 즐거운 영화이다.
하지만...
인간은 시각적효과에 금방 시들해 버리는 좋지못한 버릇이 있다.
영화는 후반부로 가면서 초반의 신선했던 감을 서서히 퇴색시켜 버리고 만다.
눈과 함께 머리도 즐거워야 할텐데....
비록,
진중한 주제의식의 부재가 안타까운 흐지부지한 결말은 아쉬움이 남지만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고 리메이크하면서
대중의 눈높이에 작당한 완전한 우리의 작품으로 새로이 거듭난 것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이 영화는 웰 메이드 영화란 칭호가 아깝진 않은 작품이다.
★★★☆/5개
이 영화가 같은 원작을 골격으로 한
이전의 다른 외화영화들보다 뒤쳐지지않고 오히려 우리에게 친숙하고 새롭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누가뭐래도
이재용감독의 능력에 있다.
우리의 것,우리의 멋을 한껏 살려 밝고 단아한 배경을 두어
그 속에서 여러 연기자들의 자연스럽고 가감없는 연기를 이끌어 내었다.
그래서 눈이 참으로 즐거운 영화이다.
하지만...
인간은 시각적효과에 금방 시들해 버리는 좋지못한 버릇이 있다.
영화는 후반부로 가면서 초반의 신선했던 감을 서서히 퇴색시켜 버리고 만다.
눈과 함께 머리도 즐거워야 할텐데....
비록,
진중한 주제의식의 부재가 안타까운 흐지부지한 결말은 아쉬움이 남지만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고 리메이크하면서
대중의 눈높이에 작당한 완전한 우리의 작품으로 새로이 거듭난 것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이 영화는 웰 메이드 영화란 칭호가 아깝진 않은 작품이다.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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