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한국사람들..............

영화감상평

웃기는 한국사람들..............

1 안미라 36 2473 0
지금 며칠있으면 미국에서 거행하는 골든 글로브시상식과
한달있으면 치루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Lost in Translation을 한국에서 2월달에 개봉하는 모양인데
제목이 정말 가관이다.
어제 오래간만에 무비스트에 들어가봤다가 정말 놀랐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한국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에 놀랐고(사실 미국에서는 2월 초에 dvd발매 예정이거든...)
제목단 꼬라지에 정말 더더욱 놀랐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이게 무슨 영화에 어울리는 제목인가?
과연 한국 사람들은 영화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보고나서
영화 제목을 단것인가?
마치 2000년도 존쿠삭,잭블랙 주연의 high fidelity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의 후속작인 마냥
제목을 붙여놓았다.

난 감히 말한다.
이딴식으로 영화에 100% 안 어울리는 저질 제목을
맘대로 갖다 붙인 너희들은 소피아 코폴라와 이 영화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너희들도 극장에서 개봉하거든 가서 다보고 나서 생각해봐라.
과연 제목이 정말 어울리는 것이었는지?

참고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제목 붙일때
엄청나게 신중을 기해서 "lost in translation"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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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Comments
1 이환일  
  리플을 잘 안다는 편인데.....기가막혀~ 리플을 다는군영! ^^
미국에 지금 사신다구~ 한국인을 무시하면 안되져!
본인을 욕하는 말과 다를빠 없죠!~
한국사람은 생각두 없겠씁니까?
감독두 신중하게 생각해서~ 제목을 지었다면
저희두 마찬가지죠!
본인생각과 틀리다구~ 한국사람 전체를 비하하는 발언엔 문제가 있습니다!  수많은 분들의 리플을 보면서~ 반성은 없으신걸 보니~
리플을 즐기시는거 같네요~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당!
미라님 덕분에 리플을 달아봤씁니당.....-_-;
1 이만수  
  비판은 좋지만, 제목때문에 님의 의도가 다분히 감정적이고 섣부른 판단으로 오도될 수 있습니다.
외국과 우리나라의 개봉시기가 차이가 나는것은 그럴 수 있습니다. 일본도 그렇고(흔히 보곤 합니다...) 독일같은 경우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몇년전까지만해도 동시개봉같은건 생각도 안했습니다. 이유는 돈이많이 든다는 거죠...굳이 비쌀때 사온다는게...섣불리 좁은 식견을 가지고 많이 아는냥 우리나라를 비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화제목의 한글화, 그리고 개봉시기의 차이"와 "웃기는 대한민국" 아무리 봐도 지나친 비약아닐까요??? ㅎㅎㅎ
1 박대용  
  안미라의 글을 전부 다읽어보았습니다.
고심끝에 내린결론은 단지 이사람은 자랑하고 싶어서 입니다.
자기가 여기 그러니까 한국에 있는사람보다는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처음 에는 안미라 글보고 흥분했지만 지금은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여
1 엽기당근  
  그동안 몇차례 안미라씨 글을 읽고 내린 결론은 사고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밖에는...(마음 한구석에는 제발 초딩이기를 빕니다.)
유치 찬란! 뽀 아메리카!!!
1 김수라  
  제목이 쫌 웃긴건 말이 되는데....다들 흥분하시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완전히 3류 코메디 애정영화 같은 느낌인데.
Golden Globe 에서 best screenplay랑 actor 를 수상한
진지한 작품을, 아주 싱겁게 만든 제목이 되겠다.
1 신석호  
  이분이 적는 글은 무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뻔한 내용에..(스포일러) 
뭐..저도 궁금해서 이분이 적은글 다 보긴 했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