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첵(Paycheck)-스포일러 가능성있음.

영화감상평

페이첵(Paycheck)-스포일러 가능성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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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혈쌍웅 시절부터 좋아하게 된 감독인 오우삼감독의 작품입니다.

브로큰 애로우,페이스 오프부터는 상승곡선이었으나..

윈드토커의 흥행실패로 하향곡선을 유지하고 있었죠.

하지만 이 영화 페이첵으로 약간의 만회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보고나니 오우삼감독의 영화가 아닌것 같았습니다.

오우삼식 액션이라고 불리워지던 현란한 총격신은 온데간데 없고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영화를 감독했더군요..물론 이 영화의 장르가 스릴러.SF액션이긴하나 액션은 그리 큰 비중

을 차지할 필요가 없는 것 같더군요.

물론 조금은 아쉬웠지만..나름대로의 새로운 점들은 많이 발견할수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너무나도 유명한 필립 K 딕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필립 K 딕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는 대표적으로 토탈리콜과 최근작이라고 할수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있습니다.

제가 본 느낌으로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상당히 비슷한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3명의 예지자들의 미래예견으로 범죄를 미리 예방하죠..

페이첵에서는 3년동안의 기억삭제로 자신도 모르게 발명하게된 기계로 인해서 자신의 미

래를 미리 보게되죠..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특히 예지자와 같이 도망을 치는 존 앤더튼에게 예지자는 여러 도구 이용을 지시하죠..

바로 그 도구 이용으로 그들은 삼엄한 경비와 감시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나게 됩니다.

이 대목은 비록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으나 필립 K 딕 만의 특징이기도 하며 주인공과 관객

들이 함께 풀어나가야할 수수게끼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간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의 삭제되어 버린 3년동안의 일로 인해서 주인공은 알지못하는

일을 겪게되고 그 모든일을 하나씩 자신이 자신도 모르게 준비해둔 20가지 물품으로 하나

씩 풀어가게 됩니다.

이 영화의 대략적인 뼈대를 예를 들어 이야기 드리면

혹시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에서 충전한지 이틀도 되지않았고..이번의 카드체크로도

3일 정도는 더 이용가능한 버스카드인데 카드인식이 되지 않습니다.그렇다고 1000원짜

리 지폐는 없고 10000원 짜리 지폐만 있다면...바지 주머니속을 뒤져봐도 동전도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엎친데 덮친격으로 출근시간이라 자신의 뒤로 많은사람들

이 승차를 기다리고 있죠...정말 당황할수 밖에 없습니다.하지만 그 때 추워진 날씨

에 몇달만에 옷장에서 꺼내 입게된 더플코트의 커다란 주머니에서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

는 정말 반가운 토큰을 찾게 되신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요?.

물론 누군가가 넣어둔것은 절대 아닙니다.

바로...당신이 버스카드를 쓰기전 이런일을 대비해 남겨둔 토큰이었습니다..

물론 꼼꼼하지 못한 당신의 성격으로 인해 따로 토큰을 넣어두지 않고 약간의 귀찮음으로

그냥 주머니에 넣어둔것입니다.물론 당신은 버스를 타기 바로 전 이런 기억(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뇌속의 거의 쓰지 않는 저장소에 있던 기억이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삭제된 것은 아니며 약간의 동기 부여나 충격요법만 있으면 바로 기억을 할수 있

죠...물론 그 동전이 토큰이 아니었을수 있습니다.하지만 토큰이었고 당신은 뒤에서 기다리

고 있는 사람들과 특히 눈치를 주고 있는 운전사아저씨의 따가운 눈초리에 자신이 토큰을

넣은지도 모를정도로 급하게 요금 투입구에 투입후 운좋게도 주로 앉던 자리가 있어서 앉

게 됩니다.자신은 골똘히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하게 됩니다.약간의 시간이 지난후 거의

쓰이지 않던 저장소에 있던 기억을 되살리게 됩니다.

아!!!! 하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남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고 말하게 됩니다.

그때의 기분은 정말  뭐라 말할수 없죠...

페이첵에 나오는 20가지의 물품에 대한 수수께끼는 위의 예와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읽으시는 관점에 따라서는 많은 점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저의 관점에 따른 억지일수도 있습니다.

개봉한지 얼마안된 영화라 많은 이야기는 쓸수 없겠군요..

저도 간만에 극장에서 보았습니다.진정으로 영화를 즐길줄 아시는 분이시라면

스포일러를 제일 싫어하실겁니다..더불어 출발!비디오 여행같은 스포일러프로그램

을 없어졌으면 하실겁니다..혹시 저의 예가 스포일러가 약간이라도 들어있다고 생각되신다

면 정말 죄송합니다.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면 제가 적은 예를 확실하게 이해하시려면

직접 영화를 감상하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물론 스포일러가 들어 있는것 같다고

느끼시는분들도 아마도 직접 영화를 감상하신분이실겁니다.

그 점 미리 밝혀 드립니다..

다만 저의 눈에 띄는 장면은 바로 SAMSUNG이라는 우리나라의 브랜드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LCD가 거의 가 SAMSUNG 제품입니다.더 나아가서는 휴대용 비디오플레어

어도 SAMSUNG입니다.

더욱 더 놀라운것은 SAMSUNG뿐 아니라  LG까지 눈에 띄였습니다.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더군요..국내 업체인 SAMSUNG이 국제적인 기업이라는 사실

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장면에 많은 관객들이 놀라시더군요..

물론 저는 나름대로의 스토리이해로 놀라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와....!!! 이러시더군요..

그 이유는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그렇다고 안보신분들에게 절대 알려주지는 마세요..

악성스포일러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주는 평점은 총점 별 5개에 3.5개 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 나쁘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많은 점수를 부여하기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특히 필립 K 딕 원작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추천합니다.

저도 토탈리콜.마이너리티 리포트,페이첵을 다 감상했는데..정말 마음에 드는 스토리입니

다.페이첵이후에 또 제작될 필립 K 딕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기다려 집니다.

그 때도 저는 필히 감상할겁니다..

그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게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제가 예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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